오늘, 이사야 40장 6~8을 암기한다. 아직 1~5을 외우지 못했지만, 6~8을 먼저 암송하고 싶어졌다. 얼핏 보기엔, 세상의 허무주의를 노래한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즉, 말씀을 받은 자는 풀처럼, 꽃처럼 시들거나 마르지 않는다. 이런 축복이 없다. 풀과 꽃이 마르고 시든다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그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면서 새 힘을 얻는다. 40:31에 말씀을 받은 자의 능력이 나타난다.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31)
하나님의 말씀이 불어오면, 성령의 바람이 내면을 향하면, 오!! 풀과 꽃의 허망함이 시들고 마르면서, 영원한 생명력과 영광이 임한다. 임시적 풀은 제거되고 영원한 생명나무가 심겨지며, 임시적 꽃의 영광은 사라지고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이 면류관으로 주어진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영원하다. 풀과 꽃보다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다. 풀과 꽃이 시들면, 이제 성령의 열매가 맺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