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세례요한인가? 자신이다. 잠언 4장을 읽고 확실히 깨달았다. 주의 길을 평탄케 할 자가 누구인가? 자신에게 오는 주의 길을 평탄케 할 자가 누구인가? 자기 외에 없다. 주님을 영접하는데, 문앞 눈을 치우듯, 회개함으로 주님을 맞아야한다. 천국이 문 앞에 있다. 주님이 지금, 초인종을 누르고 있다. 딩동딩동!! 마음문을 노크하는 주님의 소리여!! 잠언 4:26과 마태복음 3:3을 함께 묵상해보자.
[잠언4: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마3: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그가 오실 길을 평탄하게 해야한다. 주님은 과연 세상으로 오셨고, 최종 목적지는 각각 인생이다. 인생의 마음을 향해 하늘에서 출발한 주님은 성육신과 십자가와 성령으로 3단계 로켓 발사를 하신 것이다. 주님은 성령과 함께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를 통해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모든 사역을 완성하셨다. 성령을 영접하는 것이 곧 주의 길을 평탄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새벽 4시, 오늘도 주님을 영접하려고, 성경을 묵상하고, 잠언 4:20~24을 암송하고, 기도하고, 마음으로 주님을 맞이한다. 그리고, 잠언 4장을 읽었더니, 역시 마태복음 3장 3절이 생각나면서, 주의 길을 평탄케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됐다. ‘주의 길’은 곧 내게 오시는 주의 길이며, ‘회개’가 가장 중요하다. 손님이 오면 집안청소하는데, 주님을 맞으려면 심령대청소가 급선무다.
세례요한의 실수는 무엇인가? “회개하라”고 외쳤으나, 주님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못한 것이다. 남의 죄를 지적하는 것보다 자기 죄를 자복하는 것이 크고도 큰 일이다. 베드로는 주님앞에서 죄를 자복했다. 세례요한은 자기 죄를 회개했다는 성경기록이 없다.
태초에 주님은 모든 사람을 향해 출발하셨다. 성육신한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후 막달라 마리아를 불렀고, 베드로에게, 도마에게, 요한에게 나타나셨다. 제자들을 향해 “성령을 받으라”고 하시면서, 그 마음속에 들어가셨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마음속에서 살려고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주의 길을 평탄케 하는 일은 각자 심령을 회개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