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0장은 예수님의 성전정결운동이 나온다. 율법의 마침표로서 성전정결운동을 하시고,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 마지막 행위를 하신 것이다. 이단종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기 때문에, 구원사역에 실패했다”고 해석한다. 그것은 뱀의 해석이다. 어찌 예수님의 사역을 뱀의 관점에서 해석하는가!! 예수님의 사역은 성경적으로 해석해야한다. 뱀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도 반대로 해석했다. 뱀은 ‘하나님의 원수’다.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를 반대하는데, 북한은 그 핵무기를 ‘한반도의 지킴이’라고 한다. 이렇게 다르다.
예수님이 세상권력에 넘겨졌다. 이것은 3가지 성경 이미지를 떠올려야한다. 1) 창세기 3장 2)블레셋에 뺏긴 언약궤 (사무엘상 5장) 3) 바벨론 포로다.
우선 2번째, 블레셋에 뺏긴 언약궤 사건으로 십자가를 이해하면, 절대로 헤깔리지 않는다. 언약궤가 블레셋에 넘어갔다. 아니다!! 언약궤가 블레셋을 직접 공격한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비다. 마귀는 마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이 유대광야에 들어와서 붙잡혔다고 생각했으나, 성령에 이끌려서 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귀의 심장부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했다. 그처럼, 십자가를 통해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3일후에 부활하셨다. 블레셋에 뺏긴 언약궤도 다곤신을 무너뜨렸고,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왔다. 이것은 바벨론 포로 귀환과 같다.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갔다고 생각했으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값 청산과 함께, 그들을 통해서 바벨론을 정화시키고, 어둠의 권력을 무너뜨리기 위함이다. 결국, 바벨론은 이스라엘의 소수 정치인들과 백성들에 의해서 바벨론 포로를 결정한다.
창세기 3장에서 사람들은 뱀이 하와를 속였다는 것만 알고, 하나님의 말씀이 어찌 되는지는 잘 모른다. 생각해보라!! 하와와 아담이 뱀에게 속았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무효가 되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의 심장을 겨냥해서, 하와를 통해 들어갔다. 마귀는 하와와 아담은 속여도, ‘하나님의 말씀’ 자체는 속일 수가 없다. 그래서, 여자의 후손에서 마귀의 머리통을 짓뭉개는 말씀이 시작된 것이다.
하와와 아담이 말씀을 지켰으면 더욱 좋았겠으나, 하나님의 프로그램에는 뱀이 속이는 것도 이미 들어있었다.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심으로 마귀가 접근하게 해서, 마귀의 권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작점’을 삼은 것이다. 첫아담이 마귀에게 있으니, 하나님은 그 아담의 모습을 이 땅에 와서, 마귀의 머리통을 짓뭉갠 것이다. 그것이 마태복음 4장 사건이며, 십자가 사건이다. 나는 이단교회에 30년 동안 있었다. 그곳을 떠난 것은 ‘십자가의 진리’를 발견하고 나서다. 십자가의 빛이 내게 들어오니, 내 머리통에 있던 기존의 성경지식이 ‘뱀의 소굴’임을 알게 됐다. 용의 머리통이 내 머릿속에서 제거됐다. 하나님은 이렇게 어둠의 권세를 물리친다. 이단에 있는 자들은 그곳을 벗어날 때, 비로소 ‘십자가의 구원’이 임한다.
** 나는 개인적으로 ‘성경읽기의 초신자’에게는 ‘하루에 성경 복음서 1장 읽기’를 권면한다. 하루에 1장을 읽으면, 5분 정도 걸린다. 5분 읽고, 소제목을 달고, 중요사건에 대해 묵상하면, 10분 정도 걸린다. 새벽에 일어나서, 1일에 1장, 2일에는 2장, 날짜별로 그 숫자에 해당하는 장을 읽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다. 그리고, 저녁에 자기 전에 그날 새벽에 읽었던 것을 다시 읽어보면, 참으로 유익하다. (성경묵상 노트를 사서, 매일 느낀 점을 기록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