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오밥헬스케어와 (주)데이비스 J153Natural, 전략적 제휴

– 원천기술의 공신력과 현장경험의 마케팅이 만났다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기자]=인공피부, 인공혈관, 인공뼈 등 인체 조직 재생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3D바이오프린팅 기반 조직재생 전문기업 바오밥헬스케어(전호준 대표)와 중국 및 동남아에서 화장품 판매로 꾸준히 성장해온 ㈜데이비스(소진 대표)가 2월 7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사업 성공을 위해 첫발을 디뎠다. 동대문 앰배서더 노보텔 19F에서 열린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데이비스 소 진 대표, 김종남 부사장, ㈜바오밥헬스케어 전호준 대표, 정경호 부사장, 김범수 우일회계법인 대표, AMG 뮤직 성태현 대표 등이 참여했다.

전호준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서 판매량과 마케팅 전략이 탁월한 데이비스와 제휴를 맺게 됨으로, 기초학문을 중심으로 철저한 검증과 실험 데이터로 논문을 발표해온 순수성이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었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도 전세계 시장을 내다보면서,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면서 효과가 있는 제품을 생산해서 유통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 진 대표는 “좋은 제품을 많이 판매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기업인의 목표인데, 공신력을 확보하는데 철저한 검증과 실험 데이터를 통해서 ‘진실한 성분제작’을 추구하는 바오밥헬스케어 기업정신에 감동을 받고, 이렇게 제휴를 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J153에서 J는 ‘참 진’의 ‘J’를 뜻하는데, 바오밥헬스케어를 통해 검증되고, 효과가 입증된 제품을 더욱 개발해서, 혁신기업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동석한 김범수 우일회계법인 대표는 “기술력을 확보한 바오밥헬스케어와 시장력을 가진 데이비스가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와 믿음으로 상호협력한다면, 함께 상생하는 협력사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기업들의 만남이다”라고 평가했다.

㈜데이비스는 J153Natural 제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J는 ‘진실함’의 ‘J’를 뜻하고, ‘153’은 자연속에서 추출한 153가지 다양한 성분으로 인체에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제품을 뜻한다. 기능성 샴푸 및 화장품을 생산, 판매한다. 모공속 노폐물 제거, 각질 제거 및 가려움증 완화, 피지 분비 조절, 모발영양 제공, 모근 강화, 두피 탄력성 확보에 필요한 자연추출 물질들로 엄선해서 만든 기능성 샴푸는 현재 갤러리아 백화점(압구정), 롯데백화점(잠실) 신세계백화점(중구) 등에 입점해 판매중이고, 필리핀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유통시장을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바오밥헬스케어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알려진 ‘바오밥’의 상징성을 갖고,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몸의 건강’을 위한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토대로 설립된 회사로서, 신용보증기업의 ‘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에 선정돼서, 업계를 놀라게 한 신생기업이다. 설립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겨자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듯이, ‘꿈’은 세계시장을 압도한다. 바오밥헬스케어는 시작 단계에서 1년간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신용보증기금이 이 같은 초기 스타트업 기업에게 준비 단계부터 5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사례는 이례적이었다고 한다.

㈜바오밥헬스케어는 최근 ‘인공피부’와 관련한 3D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기존 2D 기반의 몰딩형 인공피부가 가진 단점들을 보완하면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표피와 진피의 개별적 이식으로 2단계 수술을 거쳐야하는 수술의 번거로움도 단 1번의 수술로 해결 할 수 있고 가격 또한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면서 높은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해 앞으로 인공피부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오밥헬스케어는 ‘기초학문’에 뿌리를 깊게 내린 상태에서, 철저한 검증과 실험 데이터 없이는 절대 제품을 출시하지 않겠다는 연구 원칙이 확고한 기업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