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세계 3대 투자가로 알려진 짐 로저스가 한국을 찾았다. 세계평화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의 화두를 과감하게 던졌다. 그는 “38선이 열리면 거대한 자본이 한반도에 몰려온다”고 말했다. 그의 담대한 발언은 예언자적 상상력으로 사람들의 문빗장을 이미 열고 있다.
38선은 곧 무너지게 될 것이고 이것은 가까운 미래에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 짐 로저스 (월드서밋 2020 개회식 기조연설)
행사를 마친 직후, 황정희 내부장애인협회 이사장은 짐 로저스와 만나서, ‘장애인 복지’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황정희 이사장은 “세상에는 넘치는 많은 가진 사람도 있고, 턱 없이 부족한 사람도 많다. 넘치는 사람은 나누어 주고, 넘치지 않더라도 자신이 덜 가지면 누구든 나눌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짐 로저스 회장께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장애인 복지와 인권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사)내부장애인협회(황정희 이사장)가 제 39회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UN본부에서 ‘한국장애인의 사랑’을 위한 아름다운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UN에서 한국을 대표로 장애인 인권을 널리 알려, 한국장애인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