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쟁이, 책쟁이다. 오늘도 전자책을 3권 집필해서 출간했다. 오!!! 이 기쁨!!! 내가 나로 살아가는 이 느낌!!! 나는 책을 교보문고에 납품해서, 다음날 네이버에 검색되면, 그것이 너무 좋다. 한동안 그 맛을 잃었다가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왔다. 사는 맛이 난다. 주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게 해주신다.
1년동안 성경책에 푹 빠졌다. 이제, 성경은 내 살이요, 뼈다. 성경없이는 살 수가 없다. 일어나면, 성경으로 시작한다. 잠을 자도 성경으로 끝낸다. 시간만 나면, 심심하면, 성경을 펴서 읽고, 탐독하고, 연구하고, 깊게 묵상하고, 그 안에서 나를 발견하려고 잠잠히 생각한다. 성경은 내 친구다.
앞으로, 나는 2가지 성경 시리즈를 출간할 예정이다. ‘키워드 성경읽기’와 ‘겨자씨 성경읽기’다. 두 가지는 비슷해도, 다르다. 키워드 성경읽기는 길게 쓰는 것이고, 겨자씨 성경읽기는 짧게 쓰는 것이다.
성경은 지구다. 세계여행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령, 성경이 서울이라면, 서울을 여행하는 방법은 살면서 친해지는 것이 있고,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조사하는 방법이 있고, 사람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 방법도 있다. 새로운 관광명소를 갈 때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성경읽기도 그와 같다. 단지, 중요한 것은 날마다 성경을 읽는 것이다. “습관”이다. 성경읽기가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신비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래서, 나는 누구나 성경읽기에 하루 1장 읽기를 추천한다. 하루 1장이 만약 부담스러우면, 겨자씨 성경읽기를 추천한다. 겨자씨 성경읽기는 4권의 복음서를 1년동안 읽는 프로그램이며, ‘작은 소제목’ 단위로 쪼개서 읽는 것이다. 가령, 마태복음 1장은 족보와 성령잉태가 들어있다. 하루에 족보만 읽고, 그것을 묵상하는 것이다. 이것이 겨자씨 성경읽기다. 물론, 작은 소제목을 읽고, 그것에 대한 간단한 자기 느낌을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