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가 되면, 전염병과 전쟁과 각종 기근이 극심해진다고 성경은 예언한다. 초림에서 재림까지 우주적 말세기간이며, 그 속에 크고 작은 말세들이 존재한다. 영원한 말세, 재림이 이 땅에 내려오면 새로운 우주가 펼쳐지겠지만, 그 때가 오기까지 이 세상은 세상으로 운행된다. 각종 이단들이 범람할 것이며, 비진리가 진리의 자리를 독차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할 것이다. 초림때부터 있었던 어둠의 공격들이다. 주님은 이미 십자가에서 마귀의 권세를 꺽었다. 그래서, 비진리의 공격들은 ‘비진리의 한계선’에서 짓는 것이다. 개들이 쇠사슬에 묶여서 짓는 것과 동일하다. 십자가의 구원은 누가 뭐라고 해도 영원하다.
사회가 어지럽다. 미국은 대구여행 금지를 공표했다. 한국의 우방국가 미국마저 등을 돌렸고, 베트남도 동일하다. 한반도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갑자기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에 희생양의 제물이 된 ‘신천지 신흥종교’는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시계를 차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 모든 상황에서, 믿는 성도는 무엇을 해야할까? 누가복음 3장에 보면, 세례요한은 빈들에 있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주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렸다. 빈들에 있는 세례요한, 강물에서 세례받은 예수님, 모두 빈들에서 하늘이 열렸다.
형 에서의 칼날에 겁을 먹고 도망친 야곱이 빈들에서 하늘이 열리는 꿈을 꿨다. 세상 뉴스를 보다보면, 광풍에 휩쓸린다. 빈들에 가서, 세상을 다스려야한다. 세상과 멀어지자, 세상에 속한 자들이 세례요한에게 나아왔다. 백성들, 세리들, 군인들이 죄를 자복하면서 세례를 받았다. 백성들에게는 “나눔과 베품을”, 세리들에게는 “고리대금 금지를”, 군인들에게는 “강도짓 금지를” 선포한다. 예수님은 복음사역을 펼치시면서, 세례요한과 더욱 강력하게 ‘양심회복’과 ‘성령역사’를 펼치셨고, 십자가의 대속으로 ‘마귀의 권세’를 박살냈다.
주의 길은 어떻게 예비하는가? 얼핏 보기에는 세상제도를 새롭게 만들고, 각종 악인들을 제거하면서,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했다. 광야에는 세상의 바람이 불지 않는다. 빈 들에는 도시가 없다.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은 ‘회개운동’을 펼쳤다. 나에게 오시는 주님의 발자국은 어디쯤 들려올까? 네이버 실검뉴스를 클릭할 때마다 주님은 내게서 멀어질 것이다. 네이버 뉴스가 범람하는 곳에서 과연 주님이 출현하실까? 주님은 어디서 오실까? 빈 들이다. 아무도 없는 곳, 백성들조차 도시를 떠나 빈들에 있는 세례자 요한에게 나와서 세례를 받을 때, 주님도 백성들의 틈에 섞여서 세례를 받았다. 그때 하늘이 열렸다.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눅3:21)
누가는 3:23~38까지 족보를 배치했다. 아담의 위는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담을 낳았고, 아담의 후손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시작도 하나님, 끝도 하나님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으로 완성된다. 이것이 누가의 관점이다.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예수님께 속하므로, 이스라엘 족보의 상속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