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가 사실이면, 반대파는 멈추십시요!
84%가 거짓이면, 조합은 물러나십시요!
저는 장창훈 기자입니다. 금송구역 총회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매우 충격적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면, 저는 그동안 썼던 모든 기사를 내리겠습니다. 약속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주민감시단에서 조합을 상대로 ‘총회 무효소송’을 제기한다고 들었습니다.
1심 결과에서 허위 서면결의서가 전혀없이, 총회가 유효한 것으로 나오면, 저는 전적으로 조합 집행부를 지지하겠습니다. 조합원들 80%가 조합의 운영을 지지한다는데, 제가 반대 기사를 쓰면 안돼죠!! 조합 집행부는 조합원들의 협력체요, 조합원들 전체가 조합을 지지하면, 조합 집행부가 어떠하든 그것은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서면결의서 위조 사건을 너무 많이 취재했습니다. 금송구역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법원 판단 결과로 증명되겠지요. 총회현장에서 “추가 공사비 부담”에 대해 조합원들이 질문했는데, 답변이 별로였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그 또한, 조합원들의 몫입니다. (추가 공사비는 1/1000을 하면 됩니다. 조합원이 1000명이므로)
모두가 알아야할 분명한 사실은 조합은 조합원들이 주인이며, 조합원들의 다수결이 조합을 결정합니다. 제가 총회결과에 매우 놀라면서, 법원결과에 따라 총회가 유효하면, 제 기사를 모두 내리겠다고 한 것은 조합원들의 사업이라서 그렇습니다. 10만원을 받기 위해서, 분담금이 어떠해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거의 900명입니다. 84%입니다. 조합원들 84%가 찬성한다면, 조합 집행부는 대단한 것입니다.
이제 물어야합니다. 이것이 사실입니까!!
84%가 사실이면, 반대파는 멈추십시요!
84%가 거짓이면, 조합은 물러나십시요!
서면결의서 위조사건은 전국조합에서 빈번히 발생한 일입니다. 1~2장은 있을 수 있지만, 10장, 20장, 100장이 무더기로 발견된다면, 그것은 범죄입니다. 금송구역은 둘중 하나입니다. 조합 집행부가 경영을 매우 잘하거나, 매우 못하거나. 조합원들은 그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제 생각이 100%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류가 존재하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가령, 시공사 안건에 대해 732명이 현장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좌석은 600개가 마련됐다고 들었는데, 엄청나게 많이 왔습니다. 총회가 개시되고, 30분이 지나자, 우루루 몰려서 나왔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떠나는 것은 자유지만, 너무 빨리 자리를 뜨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대림 e편한 세상’의 브랜드가 있으니, 뉴스테이 임대촌도 상관없다는 기류가 생기면서, 찬성의 몰표가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과연 그것이 사실이라면, 제가 취재한 모든 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조합원들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겠지요.
그러므로, 저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 대한 1심 판결을 기다리겠습니다. 저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모쪼록, 사건의 진실이 하루빨리 드러나길 기대합니다.
PS. 금송조합에 부탁합니다. 순수한 조합원들을 음해하지 마십시오. 84%가 정말로 지지한다면, 소수의 반대는 민주주의 구성요건에 필요합니다. 소수는 항상 다수의 횡포를 막아냅니다. 조합이 비대위처럼 유언비어를 살포하는 것은 ‘조합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조합원들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조합이든, 협력업체든, 유언비어로 조합원들을 괴롭히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금송구역 조합원의 개인 신상을 공개하면서 살포된 찌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