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봇고가 말하지 못한 진실
(서울교육청 감사관의 공권력 외압 의혹)
글쓴이 : 서울교육방송
발행일 : 2016년 1월 3일
출판사 : 서울문학
연락처 : 010-9688-7008
ISBN : 9791158822354 -05070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협력사 : 서울교육방송(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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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1. 진실을 호소하는 한 통의 편지
2. 장명희 박사와 김종우 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3. 서울로봇고 교장공모제 사건정황
4. 갑자기 실시된 서울교육청 민원감사
5. 서울교육청, 심사위원 명단 공개 요청
6. A 장학관 표절 의혹, 80~90% 동일 의혹
7. 갑자기 교장공모제 중단 공문 지시
8. 서울로봇고 입장
9. 저는 서울로봇고 학부모입니다.
1. 진실을 호소하는 한 통의 편지
– 서울로봇고 A교사로부터
길이 보이지 않아 망연자실해 있을 즈음…
장창훈 보두국장님 기사를 보고 “아직은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도 되는 세상이구나” 했습니다.
본교 여러 학생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신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 가르쳤던 저희 교사들의 가르침이 헛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말 부끄럽고 창피하게도…
서울시 교육청의 부탁을 받은 듯한 일부 교사들이 공모제가 중단되지 않도록 애쓰시는 학부모님 자녀들을 찾아가 잔소리를 하고, 괴롭혀 학생이 자퇴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옳고 바른길로 가야한다던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이 상황을 더 꿋꿋하게 잘 견디겠습니다.
바른길로 가야한다는 선생님의 가르침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
“사회에 나가서도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저만 위하기보다는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걱정은 마시고, 잘 이겨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보낸 학생의 새해 인사글을 보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기에 더욱더 잘 버티고, 이 상황을 극복해서 바른길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