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리더 : 윤정연
기록리더 학교 : 인수중학교 1학년
취재 날짜 : 2015년 12월 30일(수요일)
취재 장소 : 전주한지박물관
취재 제목 : 전주한지박물관을 다녀와서
취재 동기 : 예전부터 전주에 여러 번 갔는데 갈 때 마다 시간이 없어서 전주한지박물관을 가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더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 전주에 가게 될 기회가 생겨 전주한지박물관을 가게 되었다.
2. 문화재 취재내용 : 전주한지박물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로 59에 있다. 한지는 닥나무 껍질로 만들어 질기고 견고하다. 또, 물에도 강하다. 특히 화학섬유와는 달리 친환경적인 제품인데다가 땀 흡수력은 몰론 방온, 방습, 온도조절 기능도 뛰어나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중국의 선지와, 일본의 화지, 한국의 한지를 비교해보면 가장 질긴 종이가 우리 종이 한지이기도 하다.
한지박물관에 들어가면 우선 한지를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한지 체험장에서 우선 종이뜨기를 한다. 원료와 닥풀이 잘 혼합되어있는 지통에 종이 뜨는 발을 담가 흔들어 종이를 떼어 낸다. 종이를 떼어 낸 뒤에 종이를 눌러 물을 빼준다. 물기를 빼낸 종이를 기계에 말리면 한지가 완성된다. 요즘 한지로 만드는 것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한지넥타이, 한지한복, 한지 생활복, 한지 스피커, 한지가방, 한지지갑 등이 있다. 한지는 이제 공예 뿐 만아니라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지의 전기적 특성과 보존성을 이용해 우주선 보호 장비나 로봇을 제작하는 연구가 이루어진다. 또한, 한지 특유의 가볍고 통풍성이 뛰어나 한지소재의 오토바이나 군인 헬멧 개발을 하기도 한다.
3. 취재도중 만난 사람과 인터뷰 : 종이 장인이신 오성근 한지지장님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질문 : 우리나라의 고유인 한지를 외국에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답 : 한지는 가격이 비싸서 예전보다 덜 쓰이고 공예품으로 씁니다. 공예품을 더욱 더 많이 만들어서 해외에 전시하면 사람들이 한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한지를 외국에 더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느낀 점 : 공장에서 기계로 만드는 한지를 내가 직접 한지를 손으로 만들어보아서 더욱 더 새로웠고, 나중에 커서 나의 집 내부의 벽지를 예쁜 한지로 꾸미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패션쇼에서도 많이 입는 한지로 만든 한복도 입어보고 싶다.
5. 문화재를 찾아가는 교통편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전주고속버스터미널 → 버스 1, 380, 381, 383, 385, 88, 486, 291, 245, 310 → 팔복주유소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