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모델 – 쇼콜라티에 진로체험
글쓴이 : 한국쇼콜라티에협회
집필진 : 김성미, 정민경, 김서현, 이다빈, 최미, 신혜진,
서경아, 양희경, 송채현
발행일 : 2016년 1월 28일
출판사 : 서울문학
연락처 : 010-9688-7008
ISBN : 9791158822569-05810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협력사 : 한국쇼콜라티에협회, 서울교육방송(ebsnews.co.kr)
국제문화교류봉사단
한국쇼콜라티에협회 : 02-545-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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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제목 : 아망드네제
표지 설명 :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넛트류 중의 하나인 통 아몬드를 구어 캬라멜을 입히고 다크 초콜릿과 카카오 파우더로 마무리 한 초콜릿. 불어 아망드(Amande) 와 이태리어 네제(naise)의 합성어로 아몬드에 스타일을 가미했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쇼콜라티에 자격증 수업의 하나이다.
책 소개
초콜릿은 변화의 촉매제이다. 손으로 직접 초콜릿 작품을 만들면서 생각이 변화하고, 새로운 창조를 꿈꾸며, 자신의 진로를 모색한다. 이 책은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들에게 ‘쇼콜라티에의 문’을 열어주는 좋은 책이다. 한국쇼콜라티에협회가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초콜릿 세계’를 선보인 내용이다.
학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는 내용도 후반부에 담았다. ‘쇼콜라티에’를 통해서 학생들이 변화하는 소소한 일상과 생각의 단면들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며, 초콜릿 동아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안내서이다.
작가소개
정민경 쇼콜라티에는 교육학과 출신이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서 활동하던 중, 초콜릿을 통한 사회교육의 꿈을 발견하고, 자신을 향한 새로운 변화에 도전, 현재 성공적인 쇼콜라티에 교육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정민경 쇼콜라티에가 창업한 쇼콜라마루는 2014년 2월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수제초콜릿카페&쇼콜라티에자격증운영기관(안산점)으로 오픈했다.
2015년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에서 주관하는 마을 주민 동아리[본오1동 행복한 부모모임]에 강사로 참여했다.
동아리 모임에서는 ‘우리동네 행복한 먹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주 동안 초콜릿수업을 통해 건강한 간식과 먹거리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경 쇼콜라티에는 안산지역 17개 학교에서 쇼콜라티에 직업탐색 교육을 실시했다. 2015년 한해 동안 안산시 소재 초등학교, 중학교 17개 학교(안산 경수중 ,원곡초, 별망중, 원일중, 슬기초 , 부곡중, 단원중, 석수중, 성안중, 선일중, 초지중, 원곡중, 관산중, 이호중, 대부중, 별망중, 광덕중 외 다수) 약 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됐다.
강명순 18대 국회의원은 “정민경 쇼콜라티에님은 2014년에는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과 사회복지사선생님들에게 43회 다가가서 641명과 함께 찾아가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면서 많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제공하였다.”고 소개했다.
정민경 쇼콜라티에의 출강학교
안산 경수중 ,원곡초, 별망중, 원일중, 슬기초 , 부곡중, 단원중, 석수중, 성안중, 선일중, 초지중, 원곡중, 관산중, 이호중, 대부중, 별망중, 광덕중 외 다수
머리글 | 김성미 한국쇼콜라티에협회 회장
초콜릿을 매개체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과 추억을 선물하고 주고받는 선진국 초콜릿 문화를 알리고 그 문화를 이끌어가는 <쇼콜라티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쇼콜라티에” 라는 직업을 처음 알리는 역할을 한지 어언 1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자유학기제를 맞이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단계에 전국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쇼콜라티에”에 관심을 갖고 초콜릿 동아리 활동을 하고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원하는 것을 보고 초콜릿 문화를 제대로 전파해줘야 할 필요성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콜릿을 전파하는 교육은 끊임없이 대물림을 하면서 교감하고 진화합니다.
청년 쇼콜라티에는 그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경험을 통한 실제교육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한국쇼콜라티에 협회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쇼콜라티에들을 자격증 교육을 통해 꾸준히 육성해 왔고 이제 그들이 전파하는 교육은 자라나는 초콜릿 싹을 틔우고 커다란 열매를 맺게 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런 세대들이 자라 한국의 초콜릿 문화는 보다 독창적이고 동서양의 식 문화 융합의 결과물로서 넓은 세계로 진출할 것임을 확신 합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합니다. 우리의 초콜릿 문화도 세계를 향해 열려야 할 때입니다.
열려라 초콜릿 ~~!! 전진하라 쇼콜라티에 ~~!!
2013년 첫수업, 첫 느낌 | 정민경

(우측에서) 김성미 회장, 김양희 교장, 정민경 쇼콜라티에
쇼콜라티에가 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던 순간이 생각난다. 2013년 첫수업, 첫 느낌…. 달콤했고 설래였고 나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였다. 초콜릿을 알기 이전 나는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평생교육사로 활동하였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한 일상을 살며 점점 나의 꿈은 잊쳐져갔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초콜릿은 내가 다시금 꿈꿀수 있게 나 자신을 변화시켰다.
쇼콜라마루는 2014년 2월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수제초콜릿카페&쇼콜라티에자격증운영기관(안산점)으로 오픈하였다. 쇼콜라마루에서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수업을 받고 있다. (원데이클래스, 취미반, 자격증반) 또한 안산지역의 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기부를 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안산시 좋은 마을 만들기에서 주관하는 마을 주민 동아리[본오1동 행복한 부모모임]에 강사로 참여했다.
동아리 모임에서는 ‘우리동네 행복한 먹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주 동안 초콜릿수업을 통해 건강한 간식과 먹거리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 중,고등학교 중심으로 한 초콜릿 동아리 수업과 주민동아리 수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쇼콜라마루가 위치한 경기도 안산시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자유학기제 시범지역이다. 그곳에서 2015년 5월부터 안산시 청소년수련관 활동진흥팀 쇼콜라티에 강사로 자유학기제 및 직업체험수업, 전문 직업인 특강 등 쇼콜라티에 교육강사로 활동하게 되었다.
또한 쇼콜라마루는 쇼콜라티에 진로체험의 현장직업체험터가 되어 학기중에 학생들이 매장에 방문하여 쇼콜라티에 직업체험을 할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다.
2015년 한해 동안 안산시 소재 초등학교, 중학교 17개 학교(안산 경수중 ,원곡초, 별망중, 원일중, 슬기초 , 부곡중, 단원중, 석수중, 성안중, 선일중, 초지중, 원곡중, 관산중, 이호중, 대부중, 별망중, 광덕중 외 다수) 약 5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 내용 중 특별한 사연으로 기억되는 학교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정민경 쇼콜라티에
초콜릿이 나를 살렸어요 | 강명순 18대 국회의원
강명순 18대 국회의원
세계빈곤퇴치회 이사
정민경 쇼콜라티에님은 2014년에는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과 사회복지사선생님들에게 43회 다가가서 641명과 함께 찾아가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면서 많은 아동 청소년들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제공하였다.
나이어린 유아 65명과 초등학생 294명, 중고생 124명, 사회복지사 선생님 134명과 엄마 아빠와 아동이 함께 참여한 가족 24명이 세계빈곤퇴치회 초콜릿 힐링체험 사업에 참여하였다.
2015년에는 안산에 있는 2개 초등학교와 15개 중학교에 찾아가서 500명에게 초콜릿을 만들면서 꿈과 행복함과 즐거움을 나누었다. 초콜릿이 굳어지는 15분에서 20여분을 기다리면서 아동 청소년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참여자 중 대부분이 “달콤하고 행복해요~~”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자신감도 생기고 재미있어요” “또하고 싶어요” “우리 동네로 이사 오세요“ 라는 말을 행복한 미소와 함께 이야기 할 때 쇼콜라티에의 사명감이 불타올라 안산의 많은 중학교에까지 찾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초콜릿 만들기 2014년 체험 보고서를 보면 선생님이 공부를 하라고 하여 매일매일 공부하기가 힘들다. 사는게 재미없고 지옥같다고 생각한 초등학교 6학년이 정민경 쇼콜라티에와 함께 초콜릿 만들기를 하다가 자신이 만든 초콜릿이 완성되고 다시한번 초콜릿을 만들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니” 라는 쇼콜라티에의 질문을 듣고 “지금 이 순간 행복하고 즐겁다. 초콜릿이 나를 살렸어요~~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힘들게 했던 선생님을 이젠 용서 할 수 있을꺼 같다고 선생님께 자신이 만든 초콜릿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초콜릿을 만들면서 느꼈던 행복하고 기뻤던 지금의 기분을 생각하며 지내기로 쇼콜라티에 선생님과 약속했다고 한다.
결국 리얼 초콜릿 만들기는 힘들어하는 아동 청소년의 생명도 살리는 대단한 힘이 있다.
전자책에 나와 있는 2015년 초콜릿 만들기 진로 체험 중학생 수업 평가지를 읽어보니 초콜릿은 사랑, 행복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먹거리이며, 초콜릿은 행복을 전해주는 존재이어서 함께 행복하게 만들고 나누어 먹을 때도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워서 초콜릿은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중학생이 정의를 내리고 있다.
또 초콜릿은 힘들 때 나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고, 초콜릿을 먹으면 달콤한 맛을 느끼며 행복한 기분이 들고 외로움도 조금 달래 줄 수 있다.
초콜릿 만들기 수업을 하면 “오래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수업이라 만드는 시간 내내 즐거웠습니다.” 너무도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서 흥미롭고 재미있고 너무나 유익한 시간 이었고, 뿌듯하고 보람 있다고 한다.
새로운 꿈을 가지게 된 중학생 중에 초콜릿과 함께 나누고 베풀면서 사는 것이 자신의 꿈이며, 초콜릿을 배우는 동안 열심히 배워 시선과 시야를 넓히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달콤한 초콜릿을 함께 만들면서 짧은 시간에 행복해졌다는 큰 변화를 만난 안산의 중학생들은 대단하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의 많은 중학생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나누어 준 정민경 쇼콜라티에의 열정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지속적으로 아동 청소년들을 만나 초콜릿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희망과 꿈과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주시기를 기대하고 축복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와 교육청과 많은 분들의 지원과 격려와 지지 울타리가 형성되어 2016년에는 단원고 학생들과 우울한 아동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초콜릿 씨앗이 풍성하게 뿌려지기를 소망한다. 씨앗이 자라면 대한민국에 갈등과 분열은 사라지고 풍성한 사랑과 하나 되는 따뜻한 행복 숲이 형성되리라 믿는다.
순서
책 소개
작가소개 | 정민경 쇼콜라티에
작가소개 | 한국쇼콜라티에협회
머리글 | 김성미 한국쇼콜라티에협회 회장
나의 설레이던 쇼콜라티에 첫수업 – 정민경
초콜릿이 나를 살렸어요 | 강명순 18대 국회의원
현장탐방 | 안산 성호중, 초콜릿 동아리 장학생 3명 선정
Ⅰ.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쇼콜라티에 직업체험 수업
1. 서울 세일 중학교 | 쇼콜라티에 1일 수업
2. 안산 슬기초등학교 | 쇼콜라티에 진로체험 수업
3. 별망중학교 | 쇼콜라티에 진로체험 수업
4. 단원중학교 | 2015 진로체험의 날
5. 부곡중학교 | 쇼콜라티에 직업체험
6. 대부중학교 | 쇼콜라티에 직업체험
Ⅱ. 방과후수업 – 안산 성호중학교
7. 쇼콜라티에 직업 소개 및 생초콜릿 만들기
8. 템퍼링기법 – 크래커 초콜릿 만들기
9. 쉘초콜릿을 활용한 롤리팝 초콜릿 만들기
10. 쿠키 볼 만들기
11. 초콜릿 속에 아이스크림 – 초콜릿 디저트
12. 미숫가루 초콜릿
13. 빼빼로 만들기
14. 가토쇼콜라만들기
15. 초콜릿 아트 – 그림 전사지 공예
16. 여름에 시작해서 겨울이 오기까지
Ⅲ. 방과후 수업 참여자 소감
17. 초콜릿은 ‘사랑’ ‘행복’이다 / 김서현
18. 쇼콜라티에 장학생 / 이다빈
19. 쇼콜라티에 장학생 / 최미
20. 쇼콜라티에 장학생 / 신혜진
21. 방과후수업 소감 /서경아
22. 방과후수업 소감/ 양희경
23. 방과후수업 소감 / 송채현
[편집후기]
김성미 | 교육학을 전공한 정민경 대표가 쇼콜라티에 자격증 교육기관 안산<쇼콜라마루>를 창업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안산 지역 학생들의 초콜릿 교육이라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 초콜릿이 녹아 굳지도 않는 한 여름의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의 아이들이 아파 병원에도 데려갈 시간도 없이 학교 방과 후 학생들 수업을 위해 온갖 도구들과 집기까지 차에 싣고 가는 열정으로 1년이 넘게 학생들에게 쇼콜라티에라는 직업을 알리고 초콜릿교육에 성심을 다한 모습은 제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한국에 처음 “쇼콜라티에” 라는 직업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 했던 예전의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신선했고 저 또한 초심을 잃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주었습니다.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쇼콜라티에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실현계획과 목표를 주는 일은 한국쇼콜라티에협회의 교육기부 사업입니다. 협회의 이념을 몸소 실천 하고 있는 안산의 <쇼콜라마루> 정민경대표 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한국쇼콜라티에협회 회장 김성미
장창훈 | 세포는 내가 살아있듯이 살아서 ‘산소통’을 들고 일하는 적혈구, ‘무기’를 들고 군인처럼 싸움하는 백혈구가 존재함을 믿는다. 그처럼 초콜릿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교육의 결과물을 제출한 이번 ‘전자책’을 편집하면서, 초콜릿은 자유학기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학생들에게 진로의 북극성을 제시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초콜릿은 이제 더 이상 ‘먹는 초콜릿’이 아니다. 정보로서 교육의 초콜릿이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쇼콜라티에의 10년후를 상상하듯 달콤한 편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