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봉사단 한국문화 알리기 문화탐방 취재일지
미양고, 한자연 문화리더, 김유정 문학촌를 다녀왔어요
기록리더 : 한자연
기록리더 학교 : 미양고등학교
취재 날짜 : 5월 6일
취재 장소 :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 문학관
취재 제목 : 국내 문학의 성지, 김유정문학관을 방문하다
1. 취재 동기 :
1학년 중간고사 국어의 시험범위에 김유정 작가의 ‘봄’․봄이 출제됐는데, 이 ‘봄․봄’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을 알아보고, 또 김유정작가의 삶이나 생가를 방문하고 그에 관한 모든 것들을 알고 싶어서 방문했다.
2. 문화재 취재내용 :
강원도 춘천시의 경춘선역의 ‘김유정역’ 바로 앞에 위치한 김유정문학촌은 국내 유일하게 김유정문학‘촌’이라는 이름이 붙은 문학촌이다. 김유정은 193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작가로써, 당시 어둡고 암울했던 나라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작품에 굉장히 많은 해학적인 요소를 첨가한 최고의 문학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봄․봄’, ‘동백꽃’, ‘산골나그네’등이 있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뽀뽀’라는 말을 사용하고, 이 말을 소설에 실은 작가로써 국내 대한수학능력평가시험에 가장 많이 출제되는 국어문학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 18개중 3개를 집필한 작가이다. ‘김유정문학촌’에는 특별히 김유정이 실제로 살던 생가가 보존되어있으나, 그의 유품은 그가 사망했을 때 모두 다른 나라로 보내지거나 불태워졌기에 현재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김유정 문학촌의 정문에 들어서면 작은 문 하나가 서있다. 그 문을 지나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너무 작지도 않은 문학촌이 자리 잡고 있다. 안을 더 들여다보기 위해 이동하면 작은 집이 있는데 바로 그 집이 김유정의 생가이다. 크지는 않았지만 소박한맛이 있는 집이었다. 그 옆으로 이동하면 전시관이 있는데 김유정의 소설이 실린 모든 책들이 전시되어있으며, 김유정의 관한 설명이 전시되어있다.
3. 취재도중 만난 사람과 인터뷰 :
김유정문학촌 해설사 ‘권영승’해설사님은 자원봉사자의 해설사로서 약 9개월 정도의 공부와 시험을 거친 후에 해설사가 되신 인재 중에 인재이시다. 해설사님께 ‘당시 암울한 국가의 분위기와 상반되게 소설 속엔 상당히 많은 해학적인 요소들이 눈에 띄는데, 어떻게 그런 건지’ 에 대해서 여쭤봤더니, 김유정작가는 평소에서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덕분에 그것이 문학작품 속에 그대로 묻어난 거 같다고 하셨다.
4. 느낀 점 :
김유정작가의 일생과 그 문학작품들을 모두 알고 설명을 들으니 시험 볼 때 멀게만 느껴졌던 작가의 생각들이 더 공감이 가고 이해가 가는 기분이다. 꼭 다음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
5. 문화재를 찾아가는 교통편 :
경춘선을 타고가면 ‘김유정’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