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유네스코 표준교육 지도자 특별담론
-국제 특별 공동취재팀-
UN이 국제사회의 군사동맹 성격이 강하다면, 유네스코(UNESCO)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로서, 교육과 과학과 문화의 국제교류의 성격이 강하다. 서울교육방송은 국제문화교류봉사단과 함께 선미라 기호학 박사가 운영하는 ‘원형 기호문화 연구소’를 탐방, ‘기호학의 문화’를 통한 ‘다양성의 가치 협력’ 차원에서 색채가 전혀 다른 전문가들을 섭외,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진솔한 대담을 가졌다. 주제 발표는 선미라 박사가 직접 진행했다. 이번 특별담론은 유네스코 헌장의 가치를 중심으로 의논되었다. / 편집자주
오월의 연구소에 꽃향기가 만발한다.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대표자 모임을 하는 날에 종로의 ‘원형 기호문화 연구소’ (원장 : 선미라 기호학 박사)에서는 “UNESCO 표준교육 지도자 특별담론”의 모임이 진행됐다. 선미라 기호학 박사가 “한국세계화 표준모델 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했고, 박수태 회장, 강대훈 이사장, 박길서 원장, 국민안전관리협회 김상배 회장, 방길만 연구자, 최슬기 연구자, 이돈규 연구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전쟁이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되니 평화의 방벽을 세울 곳도 바로 그 인간의 마음에서 비롯된다” 라는 유네스코 헌장을 되새겨 보면서 연구팀은 우리 사회의 유익하고 실용가능한 현실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정례 모임을 하고 있다.
새로운 구조와 기술과학의 실행 모델을 만들지 못하고 알파고 시대를 맞이한 우리 현대인의 모순적인 일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각 분야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직접적으로 현실화 시키는 3단계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 질 수 있는 방안을 이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주제발표에서 선미라 기호학 박사는 “한국세계화 표준모델 방안”을 60분동안 거침없이 전개하면서 2가지를 핵심적으로 제시한다. 첫째는 “원형을 찿아라” 이며 둘째는 “UNESCO표준 지표를 존중하라”를 강조한다.
고흐의 해바라기나 모네의 수련 그림들이 국제사회에서 800억-900억 수준에 비해 한국인들의 국제 가치 평가는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면서 기호학자의 세계적 안목을 통한 한국인의 문화예술성의 가치 향상을 동시에 제시하는 내용으로 발표가 구성되었다. 특히 ‘기호학을 아는 사회’와 ‘기호학을 모르는 사회’의 가치는 ‘하늘과 땅의 차이’를 형성한다는 사실에 참석자 모두는 새로운 안목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원형기호학의 이론은 박수태 회장의 “마을대학원 대학교 설계와 그 실행 콘텐츠”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현실화될 수 있는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라이프 디자인 설계가인 박회장은 공학 과학자 출신으로 시스템화가 어려워 시기를 놓치고 있는 인문 사회 분야의 이론구축을 전문으로 설계하고 그 모형대로 현실적인 삶의 양식에 접목시키는 전문과학자다.
이 마을대학원에서 운영되기를 희망하는 건강 콘텐츠로서 강대훈 건강관리 이사장은 각 개인들이 건강을 개선한 후에는 TED식의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 찾기를 원하였다.
이어서 그 각론으로 건강연구원의 전문가로서 먹는것. 휴식하는것. 움직이는것의 방법에 대한 이른바 삼식을 통한 인류 건강 증진에 있어서 전혀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였다. 특히 그중에서움직이는 방법 즉 운동부분에서는 부작용이 없고 사용 간편한 네발걷기 운동을 통한 현대인의 최대조건인 몸수련 방법을 제시한 내용으로 발표를 하였다
이색적인 발표는 박길서 원장의 삼중문화 코드에 대한 한민족 대표성의 상징성에 대한 발표였다. 삼의 수와 천지인 우주 조화의 수인 삼중 수의 결합과 그 관계성을 통한 우리민족의 원형성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그 명쾌한 해답이 제시되어 그동안에 많은 논란과 혼동속에 놓여있던 고대 중세의 한문화에 대한 연구에 새로운 지표를 여는 토론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본다.
특별 초대자로 참석한 국민안전관리협회 김상배 회장은 국민 전체가 안전한 삶을 위해서는 전 분야의 안정지도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각 분야의 전문 시스템 구축을 우리사회가 얼마나 필요로 하는가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이를 위한 준비들은 국제사회 공조가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국민 자신들의 인식 향상을 기반으로 사회전체가 안정구도로 나아갈 때 그 만큼 더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는 인식과 함께 그 비젼제시를 열정적으로 발표하여 참석자의 새로운 시각과 안정에 대한 필요성과 그 의미에 대한 공감대와 함께 이번 연구 발표를 더욱 뜻깊게 하였다.
방길만 연구자와 최슬기 연구자의 참여도 특별한 눈길을 끌었다. 미래전략의 전문가인 방길만 연구자는 인간 심성과 본성의 전문가로서 관계의 망을 이어주는 중요한 네트워크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 크게 기대되는 부분으로 본다. 최슬기 피아니스트는 아리랑 포럼의 통일 합창단 전속 예술인으로서 앞으로 대한민국 남북통일은 물론 이 연구 모임의 창조성을 위한 중요한 예술적 역할에도 주목이 되는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이다.
마지막으로 한글로망 세계화에 대한 이돈규 연구자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친일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인해 한글 고유의 발음과 의미가 없어져 가는 현실을 바로잡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한글로망 교육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그 비젼을 제시하면서 열정적으로 발표를 마무리 하였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은 중요하며 절실한 우리 현실의 문제다. 누군가는 해결해야 하며, 제시해야 하며, 풀어야 살아난다. ‘원형기호문화연구소’에서 이번 발표를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해 보았다. 발표자들의 세계적 안목과 새로운 구조에 대한 전문성에 대해 경의를 표하면서 취재를 마친다.
**유네스코 명칭은 약자이며 공식명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이다. 1945년 11월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주체로 런던에서 열린 유네스코창설준비위원회에서 44개국 정부대표에 의해 유네스코헌장이 채택되었으며, 1946년 11월 20개 서명국가들이 헌장비준서를 영국 정부에 기탁함으로써 최초의 국제연합전문기구로 발족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민동석 사무총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