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학생은 휘경여중에 재학중이며, 영어교사가 장래희망이다. 가치관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이다. 이예지 학생은 휘경여중의 자랑거리로 ‘학생 자치’와 ‘인성프로그램 마음밭 가꾸기’를 꼽았다. 학생자치는 매월 주제에 맞게 진행되는 창의적 캠페인, 인성프로그램으로는 마음밭 가꾸기가 휘경여중의 자랑거리이다.
1. 학교 홍보 및 친구자랑, 지역사회 문화탐방을 취재할 국제문화교류봉사단의 기록리더가 된다면 / 자기소개서
(가치관, 취미, 성격, 좋아하는 과목, 장래희망, 영화, 책, 봉사활동 등등)
안녕하십니까, 저는 휘경여자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예지입니다. 저의 가치관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면 안되는 일은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모든 일에 임해왔습니다. 제가 국제문화교류봉사단의 기록리더가 된다면, 어떠한 취재 활동에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학교와 내가 사는 지역사회의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홍보하겠습니다. 누구나 제 기사를 읽어도 ‘관심이 생긴다, 흥미가 느껴진다, 꼭 방문하고 싶다‘ 등의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저를 기록리더로 뽑아주신다면, 저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통해 언제나 밝고 즐거운 봉사단의 활력소가 되겠습니다.
2.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휘경여자중학교’의 학생입니다.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로는 ‘학생 자치’와 ‘인성프로그램 마음밭 가꾸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학교의 학생자치, 학생회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학교는 매월 주제가 있습니다. 학생회에서는 이 주제에 맞게 매월 창의적인 캠페인과 이벤트를 계획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6월은 환경의 달입니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부의 주도로 아침등굣길 캠페인과 ‘쓰레기를 던져라’ 등의 점심시간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학생회 진로학습부의 부장으로써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생회의 캠페인과 이벤트에 즐거워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저 또한 뿌듯해집니다.
둘째, ‘마음밭 가꾸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바른 인성 가꾸기 프로그램입니다. 전교생은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흘러나오는 노래에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며 마음을 정리합니다. 그 후 ‘마음밭 가꾸기’ 노트에 ‘유무념 대조’를 체크하며 어제 나의 하루를 반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나의 공부계획을 세우며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1,2학년은 매주 한 번 씩 ‘창체’ 시간을 통해 교무님과 마음공부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마음밭 가꾸기는 휘경여중 학생들이 예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이 두 개의 자랑거리가 휘경여중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3. 학교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또래상담자로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동아리는 말 그대로 학급 친구들을 비롯한 주위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필요할 땐 상담을 통해 걱정을 덜어주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동아리입니다. 또래상담자 동아리 안에는 1,2,3학년으로 구성된 조가 나누어 있습니다. ‘학급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연극으로 나타내고 해결방안 제시하기’ 등의 주제가 주어지면 이 조원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하고 실천에 옮길 것을 다짐합니다.
이렇게 동아리 시간에는 교무님과, 또래상담자 부원들과 함께 ‘또래상담자의 역할에 대해서’,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들’,‘친구를 도와주기 위한 방법’ 그리고 ‘상담’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고 교무님과 상담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습니다. 또래상담자로써의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주위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되고, 상대방의 말에 귀 귀울이게 되어 제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살아오면서 가장 의미있었던 봉사활동과 그 내용을 기록해주세요.
제 장래희망은 중학교 영어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저의 특기를 살려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에 ‘서울시립 동대문청소년 수련관‘에서 ’학습멘토링봉사 해피+(플러스)’라는 좋은 봉사활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저는 선생님들께 가르침을 받는 학생이었는데, 제가 잠시나마 선생님이 된다는 생각에 설레고 떨렸습니다. 이 봉사활동은 제가 멘토가 되어 약 7명 정도의 초등학생 조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이 봉사를 위해 수업을 진행할 교재를 고르고, 수업 내용에 따른 가로세로 퀴즈, 단어 시험지 등의 활동지를 만드는 등 매우 열심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는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활동 마지막 날, 멘토와 멘티가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 몇몇의 친구들이 저에게 편지를 써주었는데, 너무 고마웠고 마치 실제 선생님이 된 것처럼 뿌듯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 때의 멘티 친구들과 찍은 사진과, 그들이 써준 편지를 읽으면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봉사활동은
‘영어 교사’라는 저의 진로에 확신을 주었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기 떄문에 저에겐 가장 의미있는 봉사활동 이였습니다.
5. 자신이 가장 존경하고 현재도 소통하는 인생의 멘토가 있다면. (책의 저자도 가능하고, 역사적 인물도 가능함)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생의 멘토는 현재 저의 담임 선생님이신 ‘박지윤 선생님’입니다. 박지윤 선생님께서는 저희 학급의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하십니다. 저희 반에서 ‘힘들어하는 학생은 없는지, 고민이 있는 학생은 없는지’ 사소한 일에도 큰 관심을 가져 주십니다. 또한 시험기간에는, 반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셔서 저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으로써의 박지윤 선생님도 대단하시지만 과학 선생님으로써의 박지윤 선생님도 존경합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비유 등을 통하여 열정적인 수업을 하십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장래희망이 교사인 저에겐 보고 배울 것들로 가득 찬 롤모델이십니다. 저는 매일매일 박지윤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교단에 서있을 저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저도 박지윤 선생님처럼 존경 받는, 재미있는 교사가 되기 위하여 그 분의 행동 하나하나를 가슴 속에 새기고 싶습니다. 따라서 10년, 20년이 지나도 선생님과의 소통을 이어가 제가 교사가 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자랑스런 롤모델께 배운 방법들을 잊지 않고, 꼭 저의 제자들에게 행동하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저의 담임선생님 ‘박지윤 선생님’이 저의 인생 멘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