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중학교 나를 찾아가는 흙여행
글쓴이 : 서울교육방송 명일중 취재팀
책가격 : 무료
연락처 : 1661-4361
ISBN : 9791158827229
ISBN 등록처 : 국립중앙도서관
협력사 : 서울교육방송(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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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빚는 것은 아름다움과 함께 ‘자아’를 완성하는 예술과 철학의 접합점이다. ‘도자기’를 일컬어 ‘시간의 예술’이라고 명명하는 이유는 ‘도자기를 굽는 온도’와 ‘시간’의 미묘한 역학관계 때문이다. 명일중학교에서 진행되는 110시간의 도자기 공방은 ‘나를 찾아가는 흙여행’으로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특히 명일중학교의 도자기 공방 교실은 명일중학교 학교 도서관에 보유된 예술서적을 적극 이용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행사(아마추어 전시 등)에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받고, 숙련적인 기술을 요할시 지역사회 문화예술 전문가를 초빙해서 직접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교육청과 서울시가 함께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교육사업이 명일중학교까지 찾아간다. 강동구에 위치한 명일중학교에는 도예공방 교육사업이 들어선다.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수강신청 대상자이며,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학교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평생교육사업은 교육비를 지원받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서 ‘실비’만 받는 최고급 교육 프로젝트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 하반기부터 산하 11개 교육지원청마다 각각 1개 학교에 평생교육 전용교실을 설치하고, 연중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올해부터 상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에 「평생교육 전용교실」을 설치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정정옥)은 명일중학교에 학교평생교육 전용교실을 설치하고, 도예과정 프로그램 전용공간으로 활용한다.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나를 찾아가는 흙여행이라는 주제로 도예과정을 운영하며, 작품 제작을 위한 물레·가마시설을 완비하고 작품 전시실을 설치였다.
도자기 공예교실로 운영되는 ‘나를 찾아가는 흙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도자기술의 기본적인 훈련과 도안 등 감각적인 기술을 습득하여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전시회 등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명일중학교에서 운영되는 학교평생교육 프로그램은 5월~11월까지 매우 화요일(오전 9시~13시)까지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총 22회로서 110시간이다.
개설목적은 총 3가지다.
1. 학교가 지닌 공적 인프라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돕는다.
2. 도자(점토, 흙)교육을 실시함으로 문화적 전통의 유지와 함께 주민의 문화예술의 향상을 돕는다.
3. 지역사회(문화예술전문가볼런티어)와 연계하여 진행함으로 공교육기관과 지역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토대를 마련하려 한다.(아마추어 전시)
수업내용은 아래와 같다.
– 도자기술의 기본적인 훈련 습득
– 코일링기법을 이용한 화분, 컵, 용기 등을 만들기
– 핀칭기법을 이용한 오브제 만들기
– 판작업을 이용한 도판, 액자 만들기
– 화장토, 투각, 전각, 조각 등 전통기법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 색안료작업, 패인팅작업 등 현대도자에 필요한 테크닉 배우기
– 도안, 감각적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예술자료 찾기(학교도서관 이용)
– 지역사회 문화예술행사에 참여를 위한 기획과 작업하기(전시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