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벽화봉사단(덕수고, 옥정중, 자양초, 경희대)
2014년 성동광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대학생 자원봉사자 1교1디자인벽화 시범사업은 학교와 대학생이 함께 협력해서, 전국 최초로 실시된 대학생 자원봉사 사업이었다. 지역사회 대학과 학교가 서로 접점을 이룰 수 있는 작은 계기도 되었다. 지역사회 대학생이 인근 학교의 벽화를 디자인하는 사업이었다. 미술전공 대학생이 직접 벽화를 디자인하면서 그 세련미가 학생들에게 ‘미술에 대한 진로’에도 영향을 미쳤고, 대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학교에 직접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깊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1교1디자인벽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기념하여 9월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일주일간 전시회를 개최한다.
1교(1)디자인벽화사업이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특화사업으로 ‘창의적, 독창적 디자인벽화로 정서를 순화하고 학교환경개선을 통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산하 공립 초‧중‧고교가 참여하여 창의적·독창적 디자인벽화를 1개 이상 설치하는 사업’이다.
교육청 및 학교는 재료비 등의 경비를 지원하고 서울 인근 대학의 미술 전공학생 등이 디자인벽화를 그리는 사업이다. 금번 제1회 사업은 3개 학교(덕수고, 옥정중, 자양초)를 대상학교로 선정하여 6월말부터 8월말까지 벽화를 그려 완성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경희대 학생(미대 회화과 2년 정세봄)은 ‘우리가 그린 벽화로 인해 학교가 보다 아름다워졌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끼며 대학생활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덕수고 미술선생님(이유나)은‘우리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게 되어 이 사업을 추진한 교육청과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저도 대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였고, 배우고 느낀 것도 많다’고 말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담당자(허창호 주무관)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참여한 대학생은 물론, 초‧중‧고 재학생들 또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사업을 추진한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이 사업을 빠른 시일내에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1교1디자인벽화사업을“청·대·교(교육청·대학·학교) 상호협력을 통한 Win-Win사업”으로 정착시키고자 올해는 시범사업기간으로서 대학의 협조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추진하였으며, 내년부터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완성도를 높이는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대학생 자원봉사자 참여 1교1디자인벽화 시범사업』이 참여학교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서울행복교육」실현에 기여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참여 1교 1디자인벽화 사업’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