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학교교육위원회]=미동초등학교(渼洞初等學校)는 한자어로 ‘아름다운 물놀이 미’(渼)와 마을 동(洞)으로 이뤄져 있다. 아마도, 주변에 물소리가 수려한 개울이 흘렀던 것 같다. 서울교육방송 온고지신(溫故知新) 교육 프로그램은 2014년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가을축제를 재발견해, 보도한다. 당시 미동초등학교 태권도는 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었으며, 지역사회와 미국 태권도 교육재단(USTEF 김경원 이사장)의 경제적 지원받아, 전교생 태권도 교육을 실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대문 구청에서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은 태권도 시범학교로서 조명을 받았다.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교육은 태권도의 바른 동작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에 목적으로 뒀다. 이에 서울교육방송은 미동초등학교의 태권도 인성교육 효과를 근거해서, 미동초등학교를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서울미동초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학교폭력 예방, 건강한 체력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전교생 대상 태권도 인성교육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 2일(화) 9시에 실시하는 가을 대 운동회에서 ‘나의 꿈, 나의 다짐’이란 주제로 학교장과 전교생의 태권도시범과 학부모가 보조하는 격파 시범을 통해 미동 교육가족 모두가 아이들의 꿈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진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전교생 태권도 시범은 서대문 구청의 태권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미국 메샤추세츠주 300여개 공립 초․중등학교에서 태권도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태권도 교육재단(USTEF 김경원 이사장)의 670벌 도복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공립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태권도 정규 교육과정 운영은 본교가 2013년부터 시도한 특색 교육활동으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태권도 동작에 인성교육 요소를 더해 예의, 절제, 공정의 바른 인성과 자신감, 사회성을 함양하고 체력향상, 비만퇴치, 왕따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태권도 교육은 인성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다.
미동초는 41년 역사의 국가대표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을 비롯하여 태권도 방과후 학교, 정규 태권도 교육과정 운영의 태권도 특색 교육을 통해 진로교육과 글로벌 미래 인재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6월 18-30일 미동태권도시범단은 뉴욕 타임스퀘어 태권도 교육 축제에 참여하여 시범하고, 공립학교 시범과 수업 참여, 홈스테이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가인 주영근 화백은 3년간 지속적인 교육기부로 4학년 한국화 수업을 진행해왔고 이번 축제 때 전시회를 개최하며, 충현동 자치센터와 연계하여 미근동, 충현동 지역사회 어르신 50여분을 초대하여 어머니회 후원으로 운동회와 전시회 참관 후 학교에서 준비한 점심과 다과도 함께 나누며 경로효친 교육의 기회를 갖는다.
2014 미동 가을 대 운동회는 개인 간의 경쟁보다는 가정과 지역사회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익힌 재능과 끼를 발휘하는 기회가 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는 서로 유대를 강화하고 일체감을 형성하게 될 것이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동 어린이 교육에 함께 참여하고 함께 교육하는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