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취재수첩]=서울시의회 오봉수 시의원의 신태인중학교 후배초청 서울나들이는 훈훈한 감동을 선물한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한국에서도 아프리카와 유럽의 정보를 즉시 습득할 수 있다고 해도, 경험지식은 실제로 움직여야 얻을 수 있다. 한국에서 유럽을 가는 것처럼, 정읍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경험은 값진 보화임에 틀림없다. 금천구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바쁜 정치일정에도 오봉수 시의원은 금천구 지역 학교초청 뿐만 아니라 모교인 정읍의 신태인중학교 후배들을 초청해서 서울시 의회와 서울시 시청의 박원순 시장과 만남까지 주선했다. 얼마나 아름답고 열정있는 후배사랑이던가?
시간은 물처럼 흘러가고, 정읍에서 귀한 발걸음을 했으나 그 순간 짜임새있게 프로그램을 정하지 않으면 수박 겉핥기로 모든 것은 스쳐갈 수도 있다. 오봉수 시의원의 후배사랑 초청은 알고보면 진로캠프에 해당한다. 마음이 가서, 후배들을 불러서 서로 담화도 나누고 대화하다보면, 그 중에서는 정치의 씨앗이 가슴에 뿌려져서 친구들의 인맥 네트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훗날 정치외교학과에 지망하는 학생도 나올 것이고, 정치분야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인식관으로 지금 하는 학업에 집중도가 더 높아지면서 자신들의 미래에 더 큰 추진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오봉수 시의원의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배려는 정책실현 못지않게 중요한 업무라고 여겨진다.
김문수 시의원의 경우 명문고 순천고등학교 출신이다. 순천고등학교 후배들을 초청해서, 박원순 시장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갖게 하고, 나아가 조희연 교육감과 만남을 갖게 하는 것도 학생들의 진로캠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발상의 전환이다. 사학의 비리를 척결하는 것도 좋지만, 후배들을 위한 관심과 배려는 미래한국을 더욱 살찌게 할 것이다.
오봉수 시의원은 제26회 졸업생으로 모교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후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지난2014년부터 3년째 재학생 후배 초청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서울을 찾은 인솔교사와 학생 7명은 첫날 서울시의회에서 회의진행등 의정체험을 통해 리더십을 배양하고 의원회관에서 선후배간 의미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국회의사당, 서울시청, 서울대학교, 서울종합방제센터 견학및 서울의 역사 유적지 탐방등을 실시하며 장래희망과 목표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10일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모교 신태인중학교 학생 등 방문단 8명을 초청하여 2박 3일 동안 서울시의회 의정체험은 물론 시장실과 재난안전상황실 방문 등 시정체험을 함께하면서 학생들에게 서울의 지방자치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고, 기간 내내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방문은 지방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오봉수 의원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학생들은 의회 의장실 및 본회의장을 견학하며 의회의 역할 및 각종 의사진행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속하여 이어진 일정에서 시장실과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돌며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의 접수와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서울시의 첨단안전시스템에 대해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 의원은 “지난 금천구 문성중학교 학생들에 이어 이번에는 정읍시의 신태인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의 현황, 역할 등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 할 수 있는 체험과정을 진행했는데, 이는 서울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방소재 학생들에게도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에 대해 체험적 지식을 전해줌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않은 채 초청취지를 밝혔다.
또한 “매년 이 같은 의정 및 시정체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