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립대 법학과 출신 나란후, 몽골 지회장 위촉
나란후, 서울교육방송의 ‘8월의 국제예술인’에 선정
문화 외교관으로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장유리 문예총 회장이 이번에는 몽골과 문화교류의 새로운 활로를 놓았다. 몽골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형제의 나라로 불릴 만큼 동질성과 교류가 많았다. 징기스칸의 원나라가 중국대륙을 다스리던 시절에는 고려국이 몽골의 원나라를 섬기기도 했었다. 지금은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배제된 몽골민족은 문화적으로 한국과 공감대가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중간에 중국이 존재하면서 가깝고도 먼 나라가 몽골과 한국이다. 장유리 회장은 ‘몽골과 한국의 양국을 모두 알고 오랫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온’ 나란후 MKTN 유한책임회사 대표와 인연을 맺어왔고, 이번에 문예총 몽골지회장으로 나란후를 위촉하게 되었다.
서울교육방송 인물선정위원회는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장유리 회장의 추천으로 나란후 몽골지회장(MKTN 유한책임회사 대표)을 ‘8월의 국제예술인’을 선정하였다. ‘나란후’ 지회장은 몽골국립대학교 법학과와 몽골경영아카데미대학원, 한국 강남대학교 대학원(국제통상)을 졸업했으며, 자신의 재능과 꿈을 다 펼치지 못한 몽골의 수많은 인재들을 한국의 선진화된 교육 환경으로 이끌어 글로벌한 인재로 육성할 예정이며, 공연예술 교류에도 예술학교 결연, 초청공연 전시 등 계획을 표명하며 이번 몽골 지회 설립이 두 나라 문화 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와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문교협)가 7월 30일 문예총.문교협의 몽골 지회 설립을 결정하고 초대 지회장으로 MKTN 유한책임회사 대표 ‘나란후’ 를 위촉했다.문예총․문교협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발굴하여 해외에 알리고, 국내외 예술 인재의 국제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내 예술업계의 우호증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저변의 확장, 그리고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교류사업으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문예총․문교협 몽골 지회 설립은 국내, 국외 문화예술교육, 산업 등 글로벌 교류활동 네트워크를 전 세계적으로 리더하고 있는 장유리 이사장의 끝없는 노력에서 비롯되었으며, 현재 중국 진황도시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장유리 이사장은 이번 지회 설립이 한국, 중국, 몽골 간 문화 융합 합작을 통해 문화충돌을 배제하고 진보된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메카니즘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을 전망했다.
장유리 이사장은 이번 지회개설을 통해 몽골과 한국 사이에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문화 교류의 활로를 개척하고, 이로써 두 나라가 더욱 밀접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라며, 문화예술교류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 문화 복지 프로그램, 자원외교 등 여러 산업 콘텐츠들이 활발하게 상호 보완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국제무대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