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봇고 국제로봇워크숍(모바일로봇, 항공로봇)
서울교육방송 온고지신(溫故知新) 교육프로그램은 서울로봇고의 2014년 국제로봇워크숍 개최 뉴스를 재발견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로봇고등학교(노태석 교장)가 필리핀 학생들을 초청해서 국제적인 로봇 프로그래밍 워크숍을 개최한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에 본보기가 되었다. 임현빈 교사가 주도했던 워크숍으로서, 필리핀 자매학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과 교사를 초청해서 이뤄진 행사였다.
서울로봇고등학교는 노태석 교장과 서울교육청의 불미스러운 관계가 있었지만, 노태석 교장이 추진했던 학교 역량강화는 학교의 사회적 평가가 대변한다. 알파고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연스럽게 서울로봇고등학교의 위상은 높아졌고,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새롭게 취임한 교장도 이러한 추세에 맞춰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동아리 활동강화를 통한 기업체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학교와 서울교육청의 문제는 행정적 마찰에 불과하고, 결국 대학입사를 준비하거나 기업체 취직을 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가 당장 해결해야할 당면과제이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동아리활동과 다양한 대회에 출전해서 입선하는 것이 학교와 자신의 실력을 향상하고, 기업체에서 학생들을 선발할 때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국제로봇워크숍도 당시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국제감각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서울로봇고등학교(교장 노태석)는 필리핀 자매학교인 De La Salle Santiago Zobel (DLSZ) School 학생과 교사 12명을 초청하여 2014. 11. 13.(목) ~ 18.(화) 기간 동안 서울로봇고 학생들과 함께 국제로봇워크숍을 개최한다.
서울로봇고는 지난 2. 16.(일) ~ 21.(금) 기간 동안 학생과 교사 12명이 필리핀 DLSZ School을 방문하여 이 학교의 학생 60여명에게 로봇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금번 로봇워크숍은 지난 2월 필리핀 현지 로봇연수의 답방 형식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서울로봇고는 필리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로봇과 항공로봇 관련 Programming, Operation, Manipulation 등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며, 로봇 관련 연구소와 기업체 방문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로봇고는 이런 로봇 연수와 해외학생들과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로봇교육의 국제화를 지향하고,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마인드 고취와 해외 진출에 대한 자신감 확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로봇고는 한국로봇산업협회 및 말레이시아 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11. 21.(금) ~ 12. 12.(금)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학생 20명을 본교로 초청하여 국제로봇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