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온고지신(溫故知新) 교육 프로그램은 2014년 덕성여중 3학년 전학급이 공연한 당시 뮤지컬 공연 기사를 재발견, 보도한다. 덕성여자중학교는 ‘덕성’(德成)의 한자가 암시하듯이 ‘덕스러움’의 ‘완성’을 추구하는 인성과 재능중심 학교이다. 일제 강점기 시절, 3.1 독립운동 이후 1920년에 세워진 덕성여자중학교(당시 근화여학교) 지금에 이르른다. 교훈(敎訓)은 용서할 수 있다, 참을 수 있다, 도울 수 있다, 희생할 수 있다이며, 학교의 상징꽃은 무궁화이다.
덕성여중에서 당시 진행한 ‘뮤지컬 공연’은 그 자체가 동아리활동과 같고, 훗날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대학진학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중학교때부터 사전 경험을 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에 속한다. 창작뮤지컬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 체험, 수업발표를 진행하고, 토요방과후 제작발표회까지 진행했다.
덕성여중 3학년 모든 학급이 참여한 창작뮤지컬 제작발표회는 학생들과 학부모와 동문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학교의 축제의 무대이면서, 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마지막 화룡점정과 같은 행사이다. 서울교육방송은 덕성여중의 다채로운 재능발현 교육 프로그램을 근거해서, 재능교육 우수학교로 선정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관내 덕성여자중학교는 2014년 12. 23.(화) 뮤지컬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3 전환기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창작뮤지컬 제작 체험 수업 발표회와 DS 오케스트라 및 음악관련 동아리, 토요방과후학교 발표회를 겸하여 개최했다.
1부 덕성스갓뮤지컬은 3학년 4학급 99명 학생 전체가 참여하여 학급별로 기획하고 연습한 뮤지컬을 공연한다. 전 교사와 1, 2학년 학생들이 청중평가단으로 관람 후 투표를 하여 최우수 1 학급은 2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2부 덕성스갓콘서트는 우수동아리 공연과 DS 오케스트라의 크리스마스 연주, 전통음악반 연주, 지도교사 앙상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부 행사는 매년 학부모, 동창회, 지역사회 인사 및 각종 단체를 초청하여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어 더욱 그 의의가 크다.
덕성여중은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전교생 1인1기 수업과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문화예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덕성 예술제와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그동안 배운 기량을 발표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창의성 계발, 봉사 활동 참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