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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방송 장창훈 보도국장]=정치적 이권싸움은 세계전쟁과 한반도의 동족상잔비극을 낳았다. 그 싸움은 지금도 끊이질 않고, 여야는 삼팔선보다 더 날카로운 이념의 철조망을 쳐놓고 서로를 ‘반대파’로 여론의 숙청을 한다. 이념의 창살속에 살아가는 지금 우리 한국사회에 따뜻한 가을바람 소식이 들려온다. 통일벽화 그리기다. 희망은 교육이라는 말처럼, 학생들의 미래는 그래도 희망의 봄이 존재한다.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통일벽화 그리기는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마을로 직접 학생들이 가서, 북한 청소년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면서 ‘청소년들의 진솔한 마음 표현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탈북 청소년들에게는 이념의 무서움을, 한국 청소년들에게는 ‘한국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소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연성대학교 미대교수를 주축으로 진행된다. 서부교육청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고,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해서 정치적 쟁점과 반응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지금 우리들에게 ‘탈북 청소년과 국내 청소년들의 하나됨과 어울림’은 통일벽화의 흔적으로 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서울교육방송 학교교육위원회는 탈북청소년과 국내청소년들의 소통통로를 마련하고,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마을에서 벽화그리기를 주관한 서부교육청과 통일벽화 그리기에 재능기부를 한 연성대학교 미술대학을 ‘인성교육 우수 교육기관’으로 추천, 선정한다.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선정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명근)은 통일부 산하의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22일~24일까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마을 마을에서 고등학생 26명이 참여하는 ‘통일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미술에 재능과 적성이 있는 고등학생으로 희망자 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학생들은 연성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재능기부로 참가하는 박정기 교수와 대학생 6명과 함께 벽화 주제설정, 밑그림, 채색 등의 전 과정을 함께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참가 학생들은 통일 미래 체험관 관람, 탈북청소년과의 대화, 토론 및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젊은 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의식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미래지향적 통일 의식을 형성하기를 기대하며, 생생한 통일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