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탐방]=강북, 성북 교육청이 지역사회속으로 직접 들어가, 학생들의 생활속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지난번에는 소방서와 함께 세일학원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하면서, 만약을 대비하는 소방훈련을 현장속에서 실시했고, 이번에는 심폐소생술 및 흡연예방교육을 강북보건소와 함께 진행한다. 일명 건전지AA++이다. 건전지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 만들기(Double Advanced)의 약자이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현장교육이 진행되고, 교육청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함께 하면서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함께 학생들의 건강챙기기에 나서면서, 학교 입장에서는 명분을 얻으면서 마을교육공동체가 서서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도 된다. 12월에는 성북보건소와 함께 건강 안전교실이 또한 실시된다.
과거의 행정기관 교육이 ‘거미줄처럼’ 찾아오게하는 권위적 교육, 주입식 상명하달 교육이었다면, 강북성북교육지원청처럼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면서, 학교와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심폐소생술, 흡연예방교육, 안전사고시 응급대처법등은 생활속 의료상식으로도 매우 유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천)은 강북구보건소와 함께 오는 27일(토) 오전 9시 강북구 응급의료교육장에서 관내 교습소 원생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하는 ‘학원으로 찾아가는 건강·안전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교육, 흡연예방교육 등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 주요 활동 공간에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건전지(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습인형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법 교육 △금연강사의 담배연기의 해로움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평생교육 협약기관인 성북구보건소와 함께 관내 학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안전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습소 원생과 학부모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평생교육기관 간 상호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