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다문화 가정을 위한 훈훈한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즐거운 추석,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중부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후원기관 연계행사이다. 다문화 가정 10개팀이 참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도 김장김치 담그기, 설맞이 떡 만들기 등으로 사회복지 후원을 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9월 1일 롯데백화점(본점)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즐거운 추석-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평생교육 참여를 통해 다른 가족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롯데백화점(본점) 문화센터는 중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 후원기관으로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설맞이 떡 만들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10개팀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는 한 해 동안 농사지은 햇곡식으로 콩·팥·밤 등의 소를 넣은 송편을 만들며 한국의 추석과 자국의 추수감사절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송편 빚기에는 전통병과·우리떡 연구가인 양서정 씨가 함께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가족끼리 정을 나눌 뿐만 아니라 이웃·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한다.
추진개요
□ 프로그램명: 즐거운 추석-송편 만들기
□ 운영방법: 학습자가 후원기관에 방문하여 교육진행(학습자 방문형)
□ 후원기관: 롯데백화점 본점 문화센터 평생교육시설
□ 일시: 2016. 9. 1.(목) 15:30-17:00
□ 장소: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문화센터 요리실(중구 남대문로 81)
□ 대상: ‘즐거운 추석-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학부모 10팀
※ 학생과 학부모 2명이 1팀이 되어 운영, 학생 불참 시 학부모만 참석 가능
※ 소규모학교 활성화에 따라 교동초, 용암초, 재동초, 한강초 우선지원
□ 참가비: 무료(수강권은 중부교육청에서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