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의장단, 조규영 부의장 예방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기자]=9월 22일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에 반가운 해외 사절단이 내방했다.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40명으로 구성된 문화 사절단이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을 찾았다. 조규영 부의장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의회 의장단 일행을 서울시에서 의회로 초청, 한국문화와 서울시의회 정책의 우수성, 의회 내부 건물들을 소개하면서 탄스리모하마드아지스 조호르주 의장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서울이 명실상부 국제교류의 중심이 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최근, 울산시의회는 경주지진 기간에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해외연수를 떠나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그런데, 서울시의회는 정반대로 말레이시아 의장단이 직접 찾아와서 의회의 우수성을 직접 듣고, 상호 정책교류의 방법을 논의했다고 하니, 얼마나 경제적, 문화적, 정책적 실익이 있는 사건인가? 국제시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한국에서 해외 정치 사절단을 맞는 것도 국제교류의 중요한 업무임을 주지시키는 사건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탄스리모하마드아지스 의장은 “서울특별시의 도시 브랜드화 과정과 우수 정책과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와 조호르주 의회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렇게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의장단이 직접 내방했으니, 앞으로 오랫동안 상호 정치교류가 진행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다른 지자체 및 울산시의회가 서울시의회의 이러한 국제정치교류를 배우길 희망한다.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의장단이 9월 22일, 서울특별시의회를 찾아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을 예방했다.
탄스리모하마드아지스 조호르주 의장을 비롯해 닷토 마싼 까심 재무부소속 및 KPRJ이사, 양준식 토마코리아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조호르주와 서울시의 교류협력 증진 및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를 방문했으며, 조규영 부의장의 초청으로 서울시의회를 찾았다.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의회방문단은 조규영 부의장 예방과 문상모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시찰, 기념사진 촬영 등 일정을 소화했다.
방문단은 “서울시의회를 방문하니 기쁘다.”면서 ”시정 모델로서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과정을 심도 있게 연수하기 위해 왔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조규영 부의장은 “서울시에는 교통 체계, 아리수, 서민 주택 정책 등 자랑할 만한 우수 정책들이 많다.”면서, “서울시의 우수 정책 공유가 필요하다면 서울시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상모 의원은 “경제 발전과 국민 행복 수준은 함께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인문·사회분야에서 국민의 행복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들이 중요하게 논의되고 실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탄스리모하마드아지스 의장은 “서울특별시의 도시 브랜드화 과정과 우수 정책과 문화를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서울특별시의회와 조호르주 의회가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말레이시아 조호르주는 서(西)말레이시아(말라야) 남쪽 끝에 있는 주로,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다.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영향을 받아 대규모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