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학교취재]=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꽃구름 축제가 지난 9월 9일 동대문구 교육공동체 축제로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축제기간에서 가장 의미있었던 것은 제55대 학생회(이다정 학생회장)가 중심축이 되어서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연출하고, 무대조명과 초대가수 선정, 예산집행까지 실행했다는 것이다. 학생회는 곧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서 학교중심 지역사회 축제를 열었다는 것이 고무적인 사건으로 해석된다. 해성국제컨벤션고의 꽃구름 축제는 다양성을 상징하는 ‘꽃’의 어울림을 상징해서 꽃구름 축제였다.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는 기획,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경영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꽃구름 축제는 학교행사를 학생들에게 주도적으로 맡김으로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회는 여름방학때부터 임원진이 직접 모여 예산규모를 논의하고, 추경예산까지 편성하면서 학교 운영위원회앞에서 전체행사 브리핑을 진행했다. 초대가수 섭외와 관련해서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사에 문의하면서 인물섭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축제를 직접 집행하면서, 미래 경영전문가로서 경험을 쌓는 의미있는 축제가 된 것이다.
지역사회 주요인사는 대부분 참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 구청장, 신복자 구의회 의원, 구병석 구의회 의원, 박용범 전동2동 주민자치위원장, 정정애 배봉 꿈마루 청소년 독서실 관장, 지역주민센터 20여명 주민 대표 및 학부모들이 참여했고, CMB 동서방송, (주)T Broad 서울제작국, 동대문구민신문에서 현장취재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진로를 선택할 때는 신중하고, 심사숙고해야한다”면서 “인생에 있는 굴곡에 결코 절망하지 말고 인내를 갖고 견뎌야한다”고 축사했다.
김종갑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교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에 학생 여러분이 주인공이다”고 격려했다.
꽃구름 축제는 1부, 2부로 구성되었고, 중간에는 부스를 운영하는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전교생들이 축제에 화동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부 공연에서는 연극반, 아우라, 중창단, MRA, 중국문화체험반, 치어리딩, 난타반의 무대가 있었다. 해성여자고등학교의 태권도부 학생들의 특별 축하공연, 버블마술로 신비한 마술의 세계가 진행됐다.
2부 공연에서는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교사들이 가면을 쓴 뒤 노래를 불러주어 학생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는 화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해성제의 초대가수로는 K팝스타 5의 준우승자 안예은 가수가 ‘하얀 원피스, 미스터 미스터리’를 노래했고,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인기 교사인 김수호 교사가 특별 초대가수로 초청되어 ‘아는 사람얘기, 오키도키, 거북선’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제공 :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