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학교탐방]=서울대방초등학교(大方初等學校)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명문학교이다. 인성텃밭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과 지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는 김영란법(9.28 시행)을 앞두고서 교직원 73명이 청렴연수와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학생들앞에서 교사들의 솔선수범이 대방초등학교의 새로운 도약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청렴교육은 이선희 한국투명성 기구 공동대표가 직접 와서, 김영란법의 적용범위와 다양한 사례를 설명해,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강의가 되었다.
요즘은 카톡으로 선물쿠폰을 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선물을 학부모로부터 수령할 경우 온라인에 즉시 증거가 남기 때문에 선물을 보낸 해당 학부모로부터 족쇄가 채워지는 역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백화점을 통한 선물도 택배 배달의 흔적이 남기 때문에 언젠가는 적발될 위험이 매우 높다. 교사들은 차라리 집주소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 신상에 편하다.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는 김영란법을 피할 첩경이다.
서울대방초등학교(교장 나종국)는 청탁금지법의 올바른 정착과 새로운 청렴문화의 올바른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9.21(수)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선희강사를 모시고 청렴연수를 가졌다.
이 청렴연수는 9.28 시행을 앞두고 있는 청탁금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 교직원이 주의해야 할 부정청탁 행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연수를 했다. 특히, 중요한 내용은 Q&A를 통해 사례중심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서울대방초등학교 교직원은 직무수행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고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의미로『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 했다. 향후 서울대방초등학교 교직원은 학생이 즐겁게 공부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