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원(주) 유기농 유자차 대장균군 양성
– 유통기한 2018년 10월 11일 제품
유기농 명품녹차 및 과실청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녹차원(주)의 유기농 유자차에서 자가품질관리(自家品質管理)에서 대장균군(大腸菌群) 양성 반응이 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품 회수 조치(유통기한 2018년 10월 11일)를 결정했다. 대장균군 양성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액상차로 판매되는 유기농 유자차를 섭취할 경우, 건강에 위태로울 수도 있다. 건강을 목적으로 먹은 음식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되는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식품관리에 주의했어야할 위생관리에서 미흡한 사유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 조치결정은 녹차원의 자가품질관리로 결정된 것이다. 자가품질관리는 녹차원 스스로 제품관리를 하다가, 위생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스스로 제품을 회수하는 것이다. 녹차원(주) 관계자에 따르면, 엄격한 자가품질관리에 의해서 문제의 유기농 유자차의 대장균군(대장균의 위험이 있는 균류)의 양성반응이 나오자마자 유통채널을 통해서 회수 결정을 내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자진 신고했다고 한다. 녹차원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만족도를 위해서 스스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성실기업인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녹차원 주식회사가 제조한 ‘유기농유자차'(식품유형:액상차, 유통기한 2018년 10월 11일)제품이 대장균군 양성으로 제품 회수 조치중이며,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0월 11일인 제품입니다.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거래처)께서는 그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시는 등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표지에 “녹차원 유기농유자차 550g, 남해의 해풍을 맞고 자란 유기농 유자와 유기농 설탕만으로 만든 건강한 유기농유자차입니다. 믿을 수 있는 녹차원 제품으로 마음까지 안심하세요.”라고 되어있어서, 2018년 10월 11일 유통기한이 적힌 유기농 유자차는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