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배경] 서울교육방송은 송영선 화가를 2016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의 서울미술상 부문에 선정합니다. 송영선 화가는 수묵의 현대적 표현감각에 소박하면서, 부드러운 점, 선, 면의 추상기법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한지에 강하게 침투하는 농묵과 약하게 번지는 묵흔을 통해 묵적과 여백, 흑과 백의 조화로서 수묵화의 현대적 화풍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서울교육방송은 송영선 화가를 서울미술상에 선정합니다.
작가 명 : 송 영 선
작품 1 : 존재 – 이유
작품 재료 : 한지에 수묵 162×130.3 ㎝
다양한 매재들이 각축하고 있는 오늘날 전통적인 방법에 가까운 수묵작업의 가능성을 수묵이 갖는 정신성으로 보고 수묵표현 작업을 하였다.
묵적을 적용하며 지·필·묵을 사용하여 내적 세계를 표현 하였다. 공간과 묵적은 나름대로 이유를 가진 존재이자 실재이다. 중첩되거나 합쳐지면서 상호 존재로서 의미를 갖는다
작가 명 : 송 영 선
작품 2 : 존재 – 이유
작품 재료 : 한지에 수묵 162×130.3 ㎝
수묵의 현대적 표현을 모색함에 있어서 현대 감각에 무리 없이 흡수되는 소박하고 부드러우면서 과장되지 않은 작업을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발묵에 의한 대단히 생략된 형상의 추상적 내용이다. 최소한의 형상과 최소한의 내용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고도로 압축되고 절제된 화면의 추구라 할 수 있다.
한지에 강하게 침투한 농묵과 약하게 침투한 묵흔을 이용하여 면을 분할하여 묵적과 여백, 흑과 백의 조화를 이루어 보았다
작가 명 : 송 영 선
작품 3 : 존재 – 이유
작품 재료 : 한지에 수묵 162×130.3 ㎝
기하학적인 점은 감상자의 상상 속에서 가장 개별적으로 침묵과 언어를 잇는 연결이다.
점의 크기와 형태는 변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추상적인 점의 상대적인 울림도 변한다. 점은 자랄 수 있고, 면으로 변할 수도 있으며, 눈에 띄지 않게 기초평면을 덮을 수도 있다.(칸딘스키의 예술론)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 점을 통하여 수묵 추상 작업의 현대적 방향을 모색 해 보았다.
작가 명 : 송 영 선
작품 4 : 존재 – 이유
작품 재료 : 한지에 수묵 162×130.3 ㎝
앞의 작품들과 같이 지·필·묵을 이용하여 원형의 반점을 표현했다
규칙적으로 면을 분할하여 경계를 나누고 그 경계 속에 각각의 다른 묵적을 남기며 흑과 백의 긴장을 표현하였다.
먹빛을 통한 내면의 색, 내면의 형태를 찾아내는 추상작업이다.
작가 명 : 송 영 선
작품 5 : 존재 – 이유
작품 재료 : 한지에 수묵 162×130.3 ㎝
추상적인 사고나 상상 속에서 점이란 가장 간결한 것이며, 점은 사실적인 형태로 나타날 때 무한한 다양한 형상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제한적이지 않다.
내적으로 이해하여 점은 그 자체로서 억제된 자세와 관련된 일종의 주장을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