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선정, BEST 5 IN 살롱 뒤 쇼콜라]=살롱 뒤 쇼콜라가 열리는 출입구에서 맨 먼저 마주친 곳은 루츠 인터내셔날(윤선재 대표)이며, 초콜릿의 고고함과 깊은 향이 느껴지도록 연출되어 있다. 세계적 기업인 카사루커(CASA LUKER)의 직수입업체가 이곳이다. 1월 13일, 15일 모두 관람객들을 상대하는 직원들의 표정은 열정 그 자체이다. 서울교육방송이 루츠인터내셔널을 BEST5에 선정한 근본적 이유는 ‘카카오의 엄격한 선별과 구분’에 있다. 씨앗이 열매를 좌우하고,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의 품질과 향미를 결정하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
CASA LUKER(이하 카사루커)는 1906년에 설립됐다. 카사루커는 피노 드 아로마(Fino de Aroma)로 생산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사루커가 있는 콜롬비아 지방은 지리, 지형적 특성이 독특해, 특별한 향과 맛을 지닌 피노 드 아로마 제품이 생산되었고, 1906년부터 100년이상 최고의 피노 드 아로마 상품과 원료를 생산, 개발해 왔다. 세계 코코아 생산량중에서 8%만이 피노 드 아로마로 분류되고, 세계에서 생산된 카카오 피노드 아로마의 76%가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에서 재배되고 있다. 카사루커는 100% 카카오 피노드 아로마의 품질보장을 위해, 크리올로와 크리니타리오 카카오빈만을 사용하고 있다.
카사루커의 경영방침은 파트너들과의 상호 공동체 정신에 뿌리를 둔다. 생산자(공급업체), 회사 직원, 고객, 지역사회, 모든 협력사와의 관계들이다. 카사루커는 최고의 피노 드 아로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파트너들과의 기회, 지식, 교육과 기술을 공유한다. 카사루커는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서 파트너사에게 경제적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45개 이상의 코코아 생산협회, 7500 이상의 가족, 18000 헥타르 이상의 코코아 농장이 그 혜택을 받고 있으며, 경제적 후원과 기술교육을 통해 피노 드 아로마의 보다 월등한 품질을 얻을 수 있게 됐고, 특히 지역사회 엔지니어와 농업 경제학자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카사루커는 1962년 세계에서 몇 안되는 코코아 연구센터를 만들었고, 연구센터의 일원들은 카카오 작물에 의존하는 농민들의 혜택 보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쓴 결과, 카카오 품질향상으로 이어졌다.
카사 루커의 콜롬비아산 카카오는 일본 로이스 초콜릿 회사의 카카오 원료로도 유명하다. 로이스 초콜릿은 생초콜릿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현재 일본 로이스 회사는 카사 루커에 카카오농장 경영과 재배법을 직접 배우며 자신들만의 농장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