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 / 서울삼성초]=1972년에 개교해,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된(2016~2020) 서울삼성초등학교에서 정부주관(한국정보화진흥원,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 윤리 순회강연 및 골든벨 대회가 열렸다. 인터넷 순회강연은 2016년에는 서울화양초등학교에서 개최돼, 학교수업 혁신모델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 최길자 학교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문제를 출제하면서, 학생과 눈높이를 맞추는 수업혁신의 의미를 더했다.
KBS 공채 22기 양상국 개그맨이 골든벨 퀴즈대회 사회를 맡았다. 인터넷윤리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직접 문제를 출제했고, 서병조 NIA 원장도 패자부활전 문제를 출제하면서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명언이 있다. 장난이 폭력으로 둔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제희 인터넷 윤리 강사는 학교폭력과 함께 사이버 폭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쉽고 재밌게 풀어서 설명을 진행했고, 특히 장난과 폭력의 차이점을 아이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삼성초 최길자 학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직접 주관한 골든벨 행사는 알차고 실속있는 교육이었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재밌게 전달해줬다”고 말했다.
서울삼성초 관계자는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사이버폭력인지 애매한 말과 행동 중에 상당부분이 폭력에 해당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차후 진행된 골든벨 퀴즈를 통해 새로 안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교육청 보도자료 원문]
인터넷 윤리교육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한다
서울삼성초, 5~6학년 대상 전문기관 초청인사 강연 및 골든벨 실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 관내 서울삼성초등학교(교장 최길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5~6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9월 4일(월) 오전 9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2017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주간 인터넷 윤리 순회강연 및 골든벨’을 실시한다.
이번 인터넷 윤리 순회강연은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고 활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터넷 이용 습관 정착 및 건전한 인성함양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인터넷 윤리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및 방송통신위원회 주관으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한 수업 혁신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방송통신위위원회 이효성 원장 및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서병조 원장의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 사이버폭력예방 전문 강사인 이제희의 인터넷윤리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에서 이제희 강사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상대를 괴롭힐 수 있고, 상대방의 반응을 모르기 때문에 폭력의 잔인성이 갈수록 심해지는 사이버 폭력의 특징과 심각성을 학생들에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흔히 오해하기 쉬운 장난과 폭력의 차이점을 자세하게 알려 줄 계획이다.
강의 후에는 개그맨 양상국의 사회로 쉽고 재미있는 인터넷 윤리 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하며, 문제는 방송통신위원장·한국정보화진흥원장·학교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읽어준다. 골든벨 우승 학생 및 학급에는 소정의 학용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삼성초등학교는 이번 인터넷 윤리 순회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터넷 이용 방법을 알고, 건전한 이용습관 및 인터넷 윤리의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및 미래교육의 한 지평인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