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좌측) 도영심 이사장, (맨우측) 셰이카 모자 카타르 왕대비
[서울교육방송 국제뉴스 / 장창훈]=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가 세계중심이 된 지금, 미국 뉴욕에서 교육의 빈곤극복을 위한 의미있는 사건이 있었다. 現 카타르 국왕의 왕대비인 셰이카 모자와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이 직접 만난 것이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은 20년 넘게 UN산하 스텝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중동 등 교육의 빈곤극복을 관광문화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는 스몰 라이브러리 운동을 전개하면서 교육평화의 선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셰이카 모자 역시 교육이 최우선이란 이념으로 ‘Education Above All’ 재단을 설립, 기초 교육을 받지 못한 아동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도영심 이사장은 UN-스텝재단의 이름으로 유엔 SDG(지속가능개발목표) 축구공을 셰이카 모자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향후 교육평화의 협력을 약속했다.
‘중동의 대표 여성리더’로 불리는 셰이카 모자가 이끌고 있는 ‘EAA 재단’은 전쟁, 빈곤, 자연재해 등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1000만 명의 소외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어린이를 교육시키자’란 프로젝트에 18억 달러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