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요예배 말씀 본문은 ‘에스겔 골짝’이다. 뼈와 뼈들이 흩어져 있는 전쟁의 골짜기, 그곳을 향해 하나님의 생기(生氣)가 들어가니, 살아나 군대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에스겔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생명이 살아남을 묵시한 것이다. 이 말씀은 곧 나를 향하여, 또 내 주변을 위하여, 또 내가 간구하는 사람을 위하여, 나는 간절히 붙들었다. 하나님께서 시대 사명자를 통해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여, 살아나라고 하였으니, 살아날 것이고, 또한 살아나야할 것이고, 또한 살아나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정명석 목사님의 심정도, 그를 통한 성령님의 애닯음도,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도 눈물과 애절함과 몸부림이다.
그가 묻고, 그가 답을 줬다.
“살아나서 왜 군대가 될까요? 민간인이 아니고, 왜 군대로 살아날까요?”
“여자가 살아나면, 여자죠? 군인이 죽었으니 군대가 된거예요.”
“살아나면 왜 기쁩니까?”
“자기 것이니까 기쁜 것입니다. 죽었던 애인이 살아나니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오늘, 나는 정녕코 육신의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임시적인지, 지구가 얼마나 작은지 깨달았다. 정명석 목사님은 3가지로 비유했다.
“인생의 시간은 영원한 시간에 비하면 비행기가 칼날 위를 지나는 그 시간에 불과합니다.”
“죽어서 영계에 가면, 땅에서 살았던 삶은 그저 꿈을 꾼 듯 생각됩니다”
“영계에서 우주를 보면, 지구처럼 보입니다. 우주에 비해 지구 정도로, 영계애 대해 우주가 지구처럼 작습니다.”
– 정명석 목사님 수요말씀 요약노트
젊은날, 근본의 하나님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명자를 믿고, 진리의 말씀을 행위로 실천하면서 지금에 이른 것이 진정 감사하였고, 이제 더욱 살아나라고 하시니, 그리하길 간절히 간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