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솔릭(soulik)이 소멸하다
지난 8월 23일(목) 새벽기도회에서 정명석 목사님은 성도들과 한국의 날씨문제(태풍과 가뭄)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셨다. 당시 한국은 태풍 솔릭으로 제주도에 강풍이 휘몰아쳤고, 마치 멧돼지가 농작물을 파헤치듯이 적도에서 발생한 태풍이 한국농부의 가슴을 쓸어내리고, 전국이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었다. 태풍 솔릭은 직진하고 있었다. 그는 항상 2가지를 생각하며 기도하셨다. 태풍의 장점과 단점이다. 태풍속에는 비가 있어 가뭄이 해갈되지만, 바람이 있어서 피해가 있다.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으로 물이 피가 되고, 피가 물이 되게 하시오니, 바람이 비가 되게 하사, 민족에 은혜의 비를 충만히 내려주소서. 비는 반드시 필요하니 충만히 내려주시고, 바람은 낮추소서. 운전수가 운전하듯 하나님께서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 2018년 8월 25일 새벽말씀 요약노트 편집
그날, 태풍 솔릭(soulik)은 점점점 북상하다가 거짓말처럼 확 꺽어서 우회전했다. 예상경로가 바뀌었다. 한국을 강타할 것 같았던 솔릭이 갑자기 한국의 한복판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그러더니, 한반도에 비를 촉촉이 내리더니 점점점 속도가 낮아지고, 동해로 빠져나가서 사라졌다.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면, 태풍의 살수차가 제주도를 지나서 서해로 직진했는데 갑자기 우회전을 한 후에 속도가 급감하고, 가지고 있던 모든 물을 한반도에 퍼붓고서 동해로 빠져나간 것이다. 그의 기도가 현실로 이뤄짐을 나는 분명 보았다. 나는 그날 새벽에 ‘바람이 비가 된다’는 의미가 마음이 깊게 와 닿았다. 과연 어떻게 하면 바람이 비가 될 수 있을까? 바람이 비가 될 수 있을까? 거기에는 방향전환이 있었다. 태풍의 방향이 바뀌면서 속도는 방향전환에 사용되었고, 속도는 급감하면서 가뭄에 빠진 한반도에 단비가 촉촉이 내렸고, 속도가 줄어든 태풍은 살살살 한반도를 지나갔다. 어떤 완행열차처럼 그러했다. 솔릭(soulik)의 이름처럼, 영적인(soul) 역사가 펼쳐졌다. 과연 누가 한반도에 있어서 태풍의 속도와 방향을 ‘로봇 청소기처럼’ 조정하셨나? 신의 역사, 신의 조화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깨닫고 진정 감사를 드렸다.
2018년 8월 25일 새벽말씀에서 정명석 목사님은 “핵을 빼니 맥을 추지 못하였다. 태풍의 핵, 태풍의 눈을 빼니 속도가 줄어들었고, 비를 촉촉이 내려주셨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다”라고 진실함으로 말씀을 전했다. 제갈공명과 같은 전쟁의 지략가도 지혜로서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사람이 행하심이랴!! 모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행하시는 신비한 조화이다. 이러한 사건은 성경속 갈릴리 호수에서 행한 예수님의 사건과도 연결된다.
(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인류문명을 돌아보면, 18C에서 20C초반까지 전쟁의 폭풍이 휘몰아쳤다. 그 전쟁은 1945년까지 극에 달했다. 모든 전쟁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문명을 폐허로 만들 것 같았으나, 1945년에 전쟁은 종결되었고, 태풍 솔릭보다 무서운 탄압의 비바람을 일으킨 일본도 물러났다.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고, 지구촌에 전쟁이 끝난 때는 1945년이며, 그때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국제기구로 UN이 만들어졌다. 1945년은 절대신 성자께서 지구촌에 강림하신 해로 우리는 배웠다. 또한 시대 사명자의 육신이 태어난 해이기도 하다. 절대신 성자께서 ‘선의 힘’으로 지구촌에 강림하시니 악의 축인 전쟁이 서서히 멈춘 것이리라. 아멘!!! 그처럼, 한반도는 전쟁위기설이 감돌았다. 그가 영어(囹圄)의 몸에서 자유를 얻은 그 이후로 신비하게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점점점 찾아오기 시작했다. 참으로 신비한 일이다. 2천년전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처럼, 이 시대 역시 시대 사명자의 리모콘으로 기도의 버튼을 누르면, 물이 피가 되게 하고, 피가 물이 되게 하고, 바람이 비가 되게 하고, 악을 무너뜨리고, 전쟁을 평화로 뒤바꾸면서 전화위복의 신묘한 역사를 펼침을 믿는다.
핵은 눈과 같아서 너무 너무 너무 중요하다.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명자는 ‘눈’과 같고, 핵심자이다. 두감람나무가 여기에 해당된다. 진리(眞理)에서 진(眞)에도 눈 목(目)이 들어있다. 진리는 곧 눈과 같다. 진리로서 모든 사건과 사물과 사람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진리가 있으면 핵이 있는 사람이다.
유대인에게 핵적인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였다. 무식하고 미련한 유대인은 권력의 힘으로 예수님을 십자가로 처형했다. AD30년 사건이다. AD 70년 그 형벌로 예루살렘은 초토화되었다. 유대인은 영원히 유리하는 민족이 되고 말았다. 구원주였던 예수님을 죽였으니, 구원받지 못한 민족으로 떠돌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핵이 중요한 것이다. 모든 인생은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야만, 핵을 얻고서 구원을 받고, 만나지 못하면 눈없는 사람처럼 어둠에 헤맬 수 밖에 없다.
평화로운 토요일 아침, 평화로운 2018년 8월, 평화로운 21C 초반, 평화로운 지구문명의 시대, 평화로운 UN의 국제시대, 평화로운 성약역사 부활기,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의 재단을 쌓는다. 내 삶속에 교만과 자기주관과 인본의 눈(目)을 빼내고, 오직 진리의 눈(目)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