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과 한국대학방송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은 2018년 제6회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을 개최합니다. 제6회 가장 아름다운 인물 선정위원회는 2018년 12월~2019년 6월까지 각 분야 전문인들을 대상으로 활동내역을 공정하게 평가해서 온라인을 통해 선정발표 후, 전자책을 통해 홍보가 진행됩니다.
이웃사랑 대상 : 한다연 아나운서
<선정사유>
8년째 MC의 길을 걸어온 한다연 아나운서는 행사의 규모보다 그 내용에 맞게 최선의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특히, 장애인 행사에도 MC로서 아름다운 미덕을 보여주었다.
지난 10월 2일 개최된 ‘제2회 충청남도 장애인 합창대회’에서 한다연 아나운서가 직접 사회를 맡았다. 감동은 무대위에서, 무대밑에서 모두 동일한 법이다. 그녀는 행사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굴레가 얼마나 부당한지”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체형관리 전문용어로 비유하면, 그녀는 소통의 관절로서 무대와 객석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하나로 어울어지는 행사가 되도록 인내로서 견뎠다. MC 그 자체가 좋아서, 어울림을 즐기는 특유의 재능이 있었다.
그녀가 추구하는 MC로서 소명은 다음과 같다.
“무대가 크든, 작든, 그 현재의 시간에 최선의 열정을 쏟아 붓습니다. ‘나를 따르라’는 일방적인 사회는 거부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의 마음으로, 제 가족이 출연했고, 제 친구들이 객석에 왔고, 동생들이 보고 있다고 항상 생각하고서 진정성있게 말하고, 화답하고, 소통하는 사회를 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항상 출연팀의 편이 되어주고, 청중의 편이 되어서 그 마음을 알아주려고 귀 기울이며 사회를 보려고 해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해요.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무대와 객석이 저를 가르치는 배움의 공간입니다.”
이에 서울교육방송은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평소 삶에 최선을 다함으로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든 한다연 아나운서를 이웃사랑 대상에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