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태양과 같다. 진리의 태양이다. 태양은 빛을 영원히 베푼다. 전기세를 받지도 않고, 댓가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고마운 태양은 우주를 향해 그 빛을 오늘도 발산한다. 성경 말라기에도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춘다고 약속하셨고, 하나님은 정녕코 아기 예수로서 이 땅가운데 미명(微明)으로 오셨다. 해돋이를 보듯, 동방박사가 공의로운 해를 맞이하여 예물을 바쳤다. 죽음의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영원한 태양으로 확정되셨다.
완전히 죽었으니, 그 죽음으로 영원한 태양이 되신 부활의 주님이다. 2천년 내도록 하늘 중천에 계시는 주님께서 믿는 자에게 오늘도 사랑과 성령의 빛을 아낌없이 비추신다. 사람이 동굴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등을 돌리지 않는다면, 부활의 주님이 베푸시는 빛을 받을 수 있다. 아멘!!
태양은 오직 하나다. 둘이 될 수 없다. 둘이 되는 순간, 하나는 가짜다. 하늘에 광명체는 둘이다. 하나는 태양, 다른 하나는 달, 나머지는 별이다. 주님은 어둔 밤하늘에 방향을 알려주는 새벽별이고, 믿는 자들에게는 낮이 되셔서 오늘도 행하신다. 공의로운 해는 믿는 자에게 날마다 떠올라서 희망을 선물한다. 아멘!!
인류문명의 시간은 주 예수의 탄생이 기점이다. 그가 태양이라는 영원한 표징이다. 시간은 태양으로 정해지듯, 인류문명은 주 예수가 탄생함으로 새롭게 시작되었다. 인생은 부활의 주님을 맞이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태양은 밤과 낮을 준다. 빛은 동일하게 비추나, 믿는 자는 낮이고, 불신하는 자는 밤이다. 맞이한 자는 아침이고, 모르는 자는 여전히 어둠이다. 공의로운 태양은 오직 하나다.
어제의 태양, 오늘의 태양, 내일의 태양이 각각 새로운 날짜로 정해질 뿐, 태양은 본질적으로 같다. 그 태양은 바로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품속에 계셨던 독생자가 이 땅에 내려오심으로 인류문명가운데 영원한 태양으로 떠올랐다. 그가 주 예수이고, AD0년이 바로 태양이 뜬 기준이다. 그 누가 이것을 옮기리요. 옮긴다고 옮겨지겠는가?
초림때 완전한 태양이 떠올랐지만, 엘리야의 심정으로 왔던 세례요한이 갑작스런 죽임을 당했고, 그로 인해서 달같은 사명자가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을 뿐, 공의로운 태양이신 부활의 주님은 지금도 영영하다. 그래서 계시록은 말라기 예언과 완전히 다르다. 태양이신 부활의 주님이 직접 오시는 것이다. 태양이 떴다는 것은 인류가 완전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은 오직 하나이며, 달력의 기준이 되신 주 예수님이다. 인류문명이 1만년이 가더라도, AD의 기준점이 바뀔 수 없듯이 주 예수는 인류의 영원한 태양이다. 나머지는 모두 달(月)과 같은 증거의 사명자들이다.
성령은 오직 주 예수를 증거한다고 되어있다. 성령의 사명을 누군가 받았다면, 역시 세례요한의 사명으로서 증거자이다. 부활의 주님은 오직 주 예수이며, 계시록은 그것을 확정했다. 계시록은 구원주가 누군지 증거하는 등기문서이다. 이 땅의 구원주는 오직 ‘어린양’이며, ‘주 예수’이다. 이것은 절대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