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세헌 IMU대표원장 ‘의료봉사 대상’에 선정
[서울교육방송 교육뉴스]=사회는 갈수록 빨라지고, 바빠지고, 건강은 최우선의 과제가 되었다. 바쁜 경제활동속에서 병원과 의원은 편의점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한다. 지하철내 ‘의원개원’은 모든 서울시민의 염원이요, 행복충전소다. 그런데, 보건소가 ‘건축법’ 때문에 지하철내 의원개설에 ‘신고반려’라는 황당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청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외면한 것이다. 보건소는 시민건강의 따뜻한 품이 되어야하는데, 건축법을 내세우면서 ‘지하철내 의원개설’을 거부하는 것은 시민의 건강을 버린 것과 같다.
보건소마다 건축법을 수술해서, 의료법의 진정성을 지켜야한다. 아프리카에 의료봉사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 서울시민의 발이 가장 많은, 지하철내에 의원을 개원해야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것은 경제적, 건축적 잣대로 판단할 일이 아니다. 의료법의 근본 취지는 시민의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고, 아픈 환자를 가장 빨리 고치는 것이다.
은평구에서는 건축법상 건축물대장이 없었지만, 의료원 개설이 가능했다. 그런데, 잠실역에서는 “건축물 대장이 없다”는 이유로, 신고가 반려되면서, 보건소가 사실상 ‘신고제’를 ‘허가제’로 둔갑시킨 모순적 행정을 처분했다. 그 결과, 유동인구가 가장 많았던 잠실역에 ‘의료원 개설’이 무산될 뻔 했다. 천만 다행으로, 송파구청이 행정적 보완을 해서, 건물대장이 생성될 수 있는 곳으로 위치를 조정해서 의료원이 개설될 수 있었다.
“찾아가는 병원”은 시민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건강 선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서, 각 구청장이 지하철을 중심으로 ‘의료원 개설’을 적극 권장한다면, 서울시민은 최적의 복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보다 아름다운 건강 지킴이가 어디에 있는가? 서울교육방송은 지난 1월 잠실역에 어렵게 개원한 IMU 의료원을 인터뷰했다. 서울시민의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세헌 IMU대표원장을 만나서, 지하철내 의료원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서울교육방송은 진세헌 IMU대표원장을 제7회 가장 아름다운 인물대전의 ‘의료봉사 대상’에 선정한다.
▷ IMU 의원은 어떤 곳인가?
▷ 지난 1월 3일 잠식광역 환승센터에 개원했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인 야간휴일 의료공백 해소와 응급실의 과밀화를 예방하기위해 의료사각지대에 개원한 것이다. 365일 연중무휴 밤 11시까지 진료하고, 평일 09:00-23:00, 주말&공휴일 10:00-23:00까지 한다.
▷ 2019년 IMU의원 중점 의료사업은?
▷ 잠실역에 거주하고, 잠실역을 찾는 모든 서울시민을 위해 가장 빠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내 주민편의를 위해 365일(설, 추석당일도 진료) 야간진료(오후 11시까지)를 핵심 의료사업으로 정했다. 바쁜 현대사회에 수많은 증상과 불편감을 호소하지만 어느 과를 가야할지, 언제가야 할지 고민하다가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 잠실역 2호선 잠실광역환승센터 IMU의료원에 오면, 쉽고 빠르게 건강을 체크하고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 IMU의원만의 경쟁력있는 의료시스템은?
▷ 기본적인 일차진료와 함께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의 주원인인 비만에 대한 치료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IMU의원만의 차별화된 클리닉, 시술이 있다면?
▷ 아기주사 베네브 시술로 얼굴 상처, 흉터, 안면 홍조등을 치유하고 있다. 아기주사를 시술하면 피부 탄력도가 높아지며 잔주름이 개선되어 노화가 방지되는 효과가 있다.
▷ IMU의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반응은?
▷ 평소에 병원을 가야하는데도 시간을 내기 어렵고 멀어서 못갔는데 늦은 시간까지 출퇴근하다가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여기에 개원을 해서 고맙다고 한다.
▷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IMU의원에서 준비하는 바가 있다면?
▷ 젊은 직장여성분들이 오셔서 피부과 시술에 대해 많은 문의한다. 환자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에 특화된 진료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 진료를 보시면서 기억에 남은 환자나 사례가 있다면?
▷ 롯데타워에서 외국인 환자분이 오신 적이 있다. 내일 출국해야 하는데 몸이 너무 아파서 움직이기조차 힘들다고 했다. 수액을 맞은 후 빠르게 회복되어 다음날 오셔서 덕분에 무사히 출국할 수 있어 고맙다고 인사를 하신 것이 기억난다.
▷ 평소 의료에 대한 원장님의 철학이 있다면?
▷ ‘언행일치’다. 세상의 대부분의 문제는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언행일치만 지킨다면 세상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우선 저부터 환자와 직원들에게 한 말은 꼭 지키겠다.
▷ 평소 지역사회에서 봉사 또는 공헌하신 부분이 있다면?
▷ 제가 대표로 있는 드롬돔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오로 플럼(Oro Plume)’이라는 반자동 휠체어가 이번에 SPARK세계디자인대회에서 은상을 탔다. 기존 휠체어는 너무 무겁고, 힘들게 밀어야 하며, 겉보기에도 환자라는 인상을 준다. 오로 플럼은 그래핀과 그물 형상 고탄성 직물소재를 써서 무게를 줄이고, 바퀴 안에 모터(인휠 코터)를 장착해 팔 힘이 약한 사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휠체어는 환자나 노인처럼 불편한 사람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디자인 휠체어로 일반인도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새로운 1인 운송수단’이 되길 기대한다.
▷ IMU의원의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 기존에 문턱이 높았던 병원진료의 장벽을 낮춰서 이른 아침 출근시간에도, 늦은 밤 퇴근시간에도 365일 언제나 환자들이 편하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의원을 만들어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