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장 24절과 25절은 현실적 심판과 영생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요한복음 심판관은 마태복음과 다르다. 마태복음은 재림주가 별도로 존재하고, 요한복음은 재림주가 없다. 요한복음의 깊은 심해는 “지금 현재 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이 그 말씀을 하는 그 순간에, 요한이 그 말씀을 쓰는 순간에, 이 말씀을 읽는 순간에 “물이 포도주가 되듯” 주님은 이미 성도의 마음에 임한다. 요한복음 15장 “내가 너안에, 너가 내안에” 일체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 성경구절은 재림이 현실에 일어남을 뜻한다.
생각해보라. 해당 말씀이 선포된 그 현장에, 그 말씀을 믿는 요한 공동체에, 요한복음 말씀을 읽는 그 순간에, 2천년 동안 주님은 성도들과 함께 했고, 말씀을 믿는 그 순간 영생을 받고, 믿지 않음으로 심판이 이미 일어난다. 마태복음 24장 말세의 재림주가 등장하지 않아도 이미 심판이 일어났음을 알아야한다. 이 세상에 여러 재림주가 등장했으나, 성경을 진실로 믿는다면 그들은 누구도 구원주가 되지 못한다. 성경에서 예언한 말세의 재림주는 심판주이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요한복음 5장 24절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이 말씀으로 그 사람에게 온 것이다. 이것이 현실적 재림이요, 영생이다. 모든 성도에게 주님은 재림한다. 어떤 특정 인물에게만 종속해서 재림하지 않는다. 요한복음을 통한 재림과 부활과 심판이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