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5일, 요한복음 5장을 읽었다. 38년이나, 고침을 받지 못한 베데스다 연못의 앉은뱅이가 예수님을 만나서 부탁했다. “연못까지 데려가주세요”라고. 경쟁에서 이겨야만 고침을 받을 수 있다. 잠행(潛行)나온 임금처럼 예수님은 그냥 물으셨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요 5:8)
방석을 들고 일어난 앉은뱅이는 누가복음 5:17에 나오는 중풍병자 사건과 비슷하다. 누가복음 5장 중풍병자는 몇 명의 친구 또는 친척이 있어서 침상에 눕혀서 예수님께 왔다. 그때도 예수님은 같은 말씀을 하셨다.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2가지 사건에 대해 유대인은 반대했다. 앉은뱅이 기적은 안식일에 했기 때문에, 중풍병자는 ‘죄사함을 얻었다’는 말씀 때문이다. 침대를 가지고 일어나 걸으면, 그것이 곧 구원받은 것이고, 죄사함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기존 종교인들은 “걸어가면 범죄다”고 한다.
이단의 침상에 누운 자들이여!! 훌훌 털고 그곳을 떠나라!! 떠나면, 구원이다. 중독의 사슬에 메인 자들이여!! 사슬을 들고 그곳을 벗어나라!! 벗어나면, 구원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일어나, 침상을 들고 걸어라”고.
내가 의지하는 침상이 무엇인가?
내 눌러앉은 방석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