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텍스트, 성경 문맥을 깊게 읽으렴”라고 교회 목사님이 내게 자상하게 알려줬다. “밥 천천히 먹으렴, 꼭꼭 씹어서 삼키렴”라고 내 어머니가 알려주시듯 그러했다. 그래서 나는 성경을 꼼꼼히 읽는다.
오늘 내게 옛날 교회 친구가 전화해서, “엘리야처럼, 모세처럼, 다니엘처럼, 여호수아처럼….. 담대하라고 했다”라면서, 모든 선지자의 이름을 열거했다. 그래서 내가 “그 많은 선지자들은 각각 배경과 무대가 다르단다. 엘리야때는 엘리야 배경, 모세때는 모세 배경, 예레미야때는 예레미아 배경이 다르단다. 모세는 바로왕의 권력과 대항했고, 예레미아는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이스라엘 권력과 대항했고, 배경이 전혀 다른데, 선지자 이름만 나열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단다. 실화탐사대가 하나님의 사명자라면, 심판의 도끼로 사용됐다면, 어찌할 것이냐”라고 물으니, 대답이 없었다. 내가 다시 말했다. “실화 탐사대가 월명동 내부까지 들어갔던데, 도끼가 이미 나무에 놓인 것이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실화탐사대는 다음을 말하고 있다.
① 건강검진을 활용한 R의 성도들 병치료 중단
② R의 우상숭배 중단(메시야로 숭배 중단)
③ 시대와 맞지 않는 종교 교리 중단 (3.16과 1178 등등)
④ 선악과 교리의 악용 사례 중단
⑤ 종교의 세속화(종교권력) 중단
⑥ 내부 각성 및 부패한 지도부 종교개혁 촉구
“내가 나오니 남북평화가 성립했고, 나를 반대하니 남북평화가 힘들어진다”고 R이 말했다고 하니, 이것은 복음도 아니고, 진리도 아니고, 거짓이다. 그가 출옥하니, 김정은이 활동을 시작했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가 출옥하니, 미국은 멕시코에 장벽을 쌓겠다면서 독재가 본격화되었다. 그가 출옥하니, 시진핑은 2023년까지 장기집권을 합법화하고, 영원한 권력을 완성했다. 남북평화가 ‘선물’인가, ‘재앙’인가. 모두 몽유병에서 깨어나, 각자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께 참회해야한다.
내게 전화한 친구가 “모세처럼 담대하라고 말했다”고 R의 설교를 대언했다. 그래서 내가 모세처럼 담대하게 글을 남긴다. 내가 묻는다. 모세는 누구를 향해 담대했는가? 실화탐사대는 모세처럼 담대하게 보도했다. 왜 그것을 정녕 모르는가!! 모르면, 제2의, 제3의, 제4의, 제10의 마지막 재앙이 임할 때까지 ‘각종 실화탐사 특공대’가 나올 수밖에 없다. 내부에서 그러할 것이다.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폭탄이 터질 것이다. 속옷에 쥐가 있었던 그 사건은 묵시이며, 계시다. 누가 그것을 알랴!!
오늘은 4월 1일 마가복음 1장을 읽었다. 자세히 읽었다.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나왔을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오는 장면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그 장면을 세례요한이 봤다라고 생각한다. 자세히 읽으면 그렇지 않다. 공관복음은 예수님이 봤다고 기록하고, 요한복음은 세례요한이 봤다고 기록한다. 누구의 기록이 맞을까? 모두 맞다. 예수님도 봤고, 세례요한도 봤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세례요한 모두에게 보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나만 안다. 나만 본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착각이다. 내가 보면, 상대도 볼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막1:10)
“요한이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요1:33)
마가복음에서는 ‘자기에게’라고 했다. 예수님이 자신을 지칭할 때 ‘자기’라고 하므로, 예수님이 보신 것이다. 반면, 요한복음은 요한의 증언을 그대로 기록했다. 예수님도 봤고, 요한도 봤다. 누가 봤느냐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실화탐사대가 본 기독교복음선교회가 만약 하나님의 관점이라면, 어이할 것인가!! “결코 그럴 수 없다”고 주장하면, 그것을 말하는 자마다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최소한 기독교복음선교회 대외협력국장은 MBC에 출두해서 사실을 몇가지 시인했는데, 그것까지 부인할 수는 없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