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정보사회다. 정보사회는 이미 창세기 2장과 3장에서 시작됐다. 인류문명이 아무리 위대해도, 하나님의 역사를 따라가지 못한다. 하나님은 이미 6000년전에 정보혁명을 시작하셨다. 에덴동산 중앙에 생명나무와 선악지식의 나무를 두셨다. 결국, 아담과 하와에게 따먹게 하려고 두신 것이다. 어떤 종교단체는 ‘선악지식나무의 열매’에서 ‘지식’을 빼고 ‘선악과’(善惡果)와 ‘따먹다’를 합쳐서, 세속적 성경해석을 함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더럽혔다. 하나님의 거룩한 책을 허탄하게 푼 것이다.
로또를 긁을 때마다 일확천금이 나올 것 같지만 ‘꽝’이듯, 30개론이나 20개론을 배우면 ‘구원의 생명’이 만져질 것 같지만, ‘꽝’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급작스런 지식으로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알파벳 배운다고 영어를 말할 수 없고, 영어 단어 몇 개 안다고 대화를 하지 못한다. 남자가 여자를 취한다고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다. 육체관계는 육체관계일 뿐이다.
성경을 육체관계하듯, 피상적으로 해석하면 짐승수준에 머물고 만다. 성경은 깊게 알고, 삶으로 인격으로 살아내야한다. 이단들의 오류는 교리를 마약처럼 섭취하고, 마음이 허탄하면 다시 마약의 교리를 섭취해서 공허함을 무감각으로 잊는 것이다. 뱀이 그렇게 했다.
‘뱀의 말’을 듣고, 하와의 눈이 밝아지면서 선악나무가 다르게 보인 것이다. ‘뱀의 말’은 선악판단을 바로 내릴 수 있도록 화끈하고, 짜릿하고, 통쾌하게 보여준다. 마치 금융다단계에서 ‘일확천금’을 벌 것처럼 가상화폐를 소개하듯 그렇게 한 것이다. 이단의 교리가 그와 같다. 그것을 섭취하면 중독성이 너무 강해서 헤어나기가 어렵다. 성경이 그렇게 단순한 책이 아님을 분명 알아야한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때가 되면 선악과를 따먹게 하려고 따먹지 못하게 한 것이다. 언제까지 금하겠는가? 선악분별의 지혜를 갖출 때까지 제한한 것이다. 그런데, 어린 나이에 스스로 판단하고 모든 일을 감행한 것이다. 무모한 도전이다. 이것은 부부관계가 아니다. 인생의 미래를 하나님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본래 부부였다. 결혼했으니 부부관계를 이미 했고, 이후에 선악과를 따먹었다. 왜 하와가 가인을 낳고 “남자아이를 낳았다”고 감격했을까? 이미 여자 아이를 낳았음을 암시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 위험한 상상이지만, 의견을 말한 것은 ‘선악과 사건을 육체적 사랑으로 해석하는 것’이 어리석음을 말하는 것이다.
선악분립은 오직 진리를 통해서 하는 것이다. 진리는 곧 말씀이며, 성경이다. 어떤 교주의 말이 말씀이 아니다. 교주의 말이 말씀이 되면, 김일성의 어록도 진리가 될 수 있다. 말씀은 요한복음 1장과 창세기 1장에 나와있듯이 태초에 창조를 하신 ‘하나님과 그 말씀과 성령’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역사하신 기록이다. 선악분립은 성경을 통해서 분별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다. 그녀가 물었다. 어디서 예배를 드릴 것인지, 그때 예수님은 이곳도 저곳도 하지 말고, 진리와 성령으로 예배를 ‘지금’ 드리라고 했다. ‘지금’은 영원한 현재로서 살아있는 사람마다 ‘지금’ 진리와 성령으로 하나님을 찾아야한다. (요한복음 4:19~26) 예루살렘도 아니고, 산당도 아니고, 진리와 성령으로 예배하는 곳이 ‘예배장소’이다. 진리는 곧 말씀이며, 성령은 곧 영적인 신령함이다. 둘이 합쳐져야한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는 ‘진리와 성령’이다. 이것이 분별의 기준점이다.
이단이든, 정통이든, 진리가 있는지, 성령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진리는 곧 예수님을 의미한다. 진리의 성령은 예수님의 성령이다. 예수님을 구원주로 믿으면서, 성경속 진리를 깊게 해석하면서, 신앙인들에게 성령의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곳, 그곳에 구원의 문이 열린다. 예수님을 생명나무로 시인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진리의 성령’이다. 영적인 선악분별은 ‘예수님’을 기준으로 한다. 예수님께 속했으면 ‘선’에 해당하고, 예수님을 부인하면 ‘악’에 해당한다. 영적 정체성은 영적 능력으로 판단하지 말고, 예수님께 속했는지, 속하지 않았는지 그것부터 분별해야한다. 요한1서 2서 3서에 자세히 나와있다. ‘진리의 성령’은 ‘예수의 성령’을 말한다. 이것은 영원한 천법이다.
[요한3서 4장]
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한1서 2장]
22.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23.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요한2서 1장]
7.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