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현장탐방 / 장창훈 기자]=4월 30일 1천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국도시정비교육 아카데미(최종연 원장) 29기 입소식을 방문했다. 한국도시정비교육아카데미는 국토부 주거정비과에서 직접 승인하고 관리하는 도시정비관리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식적인 교육기관이다. 매년 4기 교육생을 배출하면서, 1천명의 도시정비관리사를 양성했다. 최종연 행정학 박사가 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도시정비교육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국토부 승인을 받은 ‘도시정비분야 교육원’이다. 정비업체의 법정단체로 국토부 승인을 받은 대한도시정비관리협회도 한국도시정비교육 아카데미와 함께 하고, 한국도시정비사업조합 중앙회도 함께 협력한다.
조합장, 추진위원장, 조합이사와 감사, 정비업체 대표, 변호사, 법무사, 노무사 등등 다양한 협력업체 실무자 및 조합경영자들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입소를 하는 순간 모두 동기생이다. 최종연 원장이 국토부를 통해 공식적 교육기관으로 승인받은 목적은 ‘협력하는 정보교류 및 갈등분쟁 해소’이다. 고소고발로 인해 적폐청산으로 지목된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여러 교육기관이 있지만,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이 한국도시정비교육 아카데미를 추천하는 것은 그 공신력과 졸업후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데 있다. 29기 교육이 진행되면서 배출된 1천명 졸업생 중에는 박사학위를 받은 교육생이 3명이나 된다. 그만큼 도시정비 전문가 교육이 현장중심 교육임을 입증해준다. 어떤 조합은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데 지방행정기관으로부터 48억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그때 한국도시정비교육에 자문하면서, 전문가 그룹의 도움을 받아서, 조합은 세금환급 68억을 받으면서 세금추징 문제를 해결했고, 전화위복이 되었다. 이처럼, 한국도시정비교육은 조합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조합장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제28기 도시정비관리사 전문과정과 제23기 최고위 과정을 이수한 박진송 씨가 36년동안 청춘을 바쳐 국방 · 안보전선에서 혼신을 다 바치고, 4/30일 자로 전역했다. 제29기 도시정비관리사 전문과정 입교생 중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역 해군소장이며 前 제1함대 사령관 서경조 제독이 국가가 훈장증을 수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