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기자]=환자가 의사인 ‘의사 요한’ 드라마가 인기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의사 요한은 무고통으로 환자를 이해한다. 철저한 자기관리 훈련을 통해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환자를 자신처럼 사랑하는 ‘의사 요한’!! 신목안전누리봉사단이 ‘의사 요한’의 마음으로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8일 CBS 방송국앞 ‘행복한 백화점’ 앞 공터에서 시민들을 위한 시범훈련을 진행한다.
심폐소생술(心肺穌生術)은 심장과 허파가 작동을 멈췄을 때, 펌프처럼 심장과 허파에 압박을 가해서 다시 움직이도록 하는 응급조치다. 심폐소생술을 통해 환자가 다시 살아나면, 응급실로 이동해 구조될 확률이 높아진다. 의학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이지만, 심폐소생술의 핵심은 “그 순간 그 조치”에 있다. 심장이 멈춘 그 순간 실시해야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훈련은 ‘4GO’로 실시한다. 깨우고, 알리고, 누루고, AED사용하고이다. 목적은 ‘지역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인식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이다. 신목안전누리봉사단 15명과 여름방학 봉사활동 청소년 봉사자 15명이 참여한다.
신목안전누리봉사단 관계자는 “신목안전누리봉사단 학생들이 중심이 돼서, 학생들이 스스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워서, 시민들에게 시범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시민들을 위한 안전교육 캠페인이지만, 그러한 교육봉사를 통해서 학생들 스스로 작은 의사가 되어서,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헌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