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목안전누리봉사단, 행복한 백화점 옆에서 캠페인 봉사
– 학부모와 학생이 만든 아름다운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서울교육방송 장창훈 기자]=행복은 뭘까? 왜 공부할까? 왜 봉사할까? 왜 대학갈까? 바람처럼 스쳐가는 질문앞에 학생들은 “우리가 사회를 지켜요”라고 외친다. 신목안전누리봉사단이다. 신목중학교 학생들의 자율동아리를 중심으로, 1365를 통해 모집된 15명의 학생들이 함께 하는 ‘심폐소생술 시민안전 캠페인 봉사활동’은 전문교육 캠페인이다. 자율동아리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안전교육 전문가 자격증을 이수하고, 학교와 사회의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는 학생전문가들이다.
시작은 겨자씨처럼 미약해서, 교사들과 학생들이 “안전교육이 어떻게 봉사활동이 되느냐”고 반문했지만, 학생들은 학교내 시설관리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학교의 화재대피 피난길도 설치하고, 평상시 시설관리까지 점검하는 자율점검표까지 작성해서, 관리하고 있다. 어른들이 못하는 일을 학생이 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 학부모들과 학교의 협력이 밑거름이 됐다.
‘안전’(安全)은 건물과 생명의 안전까지 포함된다. 행복은 뭘까? 모든 행복의 기초는 ‘생명’이다. 살아있으니, 행복과 불행을 느낀다. 생명이 끊어지고, 호흡이 멈춘다면, 행복도 불행도 사라진다. 응급처치 119는 심페소생술이며, 갑자기 찾아온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면, 환자는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된다. 119가 도착할 때까지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해야하만 한다. 그런데, 국민들 대다수는 ‘심폐소생술’의 단어만 알뿐, 직접 손으로 실시해본 적은 없다.
신목안전누리봉사단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모두 전문가이고, 이제는 ‘시민교육’을 위해서 노래와 율동을 제작해서, 행복한 백화점 앞에서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안전교육이 또 어디에 있을까? 모두 학생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이뤄진 일이며, 양천구 1365 자원봉사센터에서 적극 후원하고, 강수진 팀장이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고, 신목중학교에서도 각별히 신경쓰는 자율동아리가 되었다.
# 이경옥씨와 인터뷰를 나눴다. 다음은 이경옥씨의 말이다.
# (이경옥씨의 인터뷰 내용 요약본)=현재 2년정도 학부모들과 함께 신목안전누리봉사단 자율동아리를 돕고 있다.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사고가 터지기 전에, 그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교육이다. 학생들이 중심이 돼서, 학생들은 모두 사회구조 안전교육 자격증을 이수한 전문가들이다. 학교내 공용시설을 모두 점검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고, 자율동아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실제로 신목중학교 공용시설을 관리하고, 화재 대피 요령도 학생들이 교육하고, 대피로 안내판도 붙이고,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도 안전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친구와 가족과 학교내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하려고 나왔다.
#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국제교류경영학(이민.다문화) 정지윤 전공주임 교수도 신목안전누리봉사단과 함께 한다. 정지윤 교수와도 인터뷰를 나눴다. 다음은 정지윤 교수의 인터뷰 내용이다.
# (정지윤 교수 인터뷰 내용) “신목안전누리봉사단”은 특색있는 동아리로 신목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일체가 되어 학교를 중심으로 우리사회에 “안전지킴이”를 이루어가고 있다.
“안전은 이제 우리사회에 필수 주제가 되었다”
오늘 행사가 ‘안전’이라는 중요한 주제로 자리매김함으로 현 글로벌 이민.다문화 이주민 공존사회에 큰 역할을 해줌의 학교에서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안전지킴이” 모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원) 출입국관리법령 교과목에 이어 초.중고 공교육화에 현장학습장 체험활동교육 정착으로 소통과 어울림을 자발적 다양한 봉사단으로 학생들 스스로 이루어가야한다. 신목안전누리봉사단 자율동아리는 자발적 봉사단의 귀감이 된다.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신들의 거주 주변부터 아름다운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