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다니는 주된 목적이 ‘천국에 가기 위해서’이다. 그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 우주 밖에 있다고 보통 생각한다. 천국은 교회에 있고, 집에 있고, 자신에게 있다. 예수님의 천국운동은 지상천국이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고, 예루살렘에서 운명하셨고, 무덤에서 부활했다. 3가지 운명적 사건은 지구행성이 ‘하나님의 집’이 됐다는 것이다. (성육신-십자가-부활)
육체로 살아가는 동안에 천국이 이뤄진다. 이 땅이 천국에 속했다. 천국이 ‘하늘의 나라’가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가 곧 이 땅까지 확장된 것이다. 로마제국이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식민지 지배를 하면 정치적 파급력이 미치면서 세금을 걷듯이, 하나님께서 지구행성을 통치하려고, 아들을 보내서 죄값을 지불하셨다. 아멘!!
이제, 이 땅은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상속했다. 육체로 있으면서, 육체의 옷을 벗은 후에도 우리는 이 땅에 영원히 거주하면서 살아가고, 더불어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도 자주 오고 갈 것이다.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듯, 땅과 하늘이 ‘오르락 내리락’ 연결되었다.
내 육신의 아버지는 어느날 새벽일찍 나가셨다. 싱글벙글, 무슨 일이지?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어딘가 자주 가셨다. 나중에 알고보니, 평생 모은 돈으로 농사지을 땅을 사신 것이다. 아버지의 땅이 되니, 계속 그곳을 방문했다. 경매로 집을 낙찰받으면, 그 집을 계속 신경쓴다. 사랑으로 인연이 되면, 그 사람만 신경쓴다. 하물며, 하나님이시랴.
사랑하는 독생자의 목숨을 주고, 이 땅을 사셨으니, 땅의 신부를 택했으니, 구원받은 자들의 생명이 얼마나 귀하랴!! 부활의 주님께서 어찌 이 땅을 떠나리요!! 보이지 않는다고 멀리 가신 것이 아니다. 지금, 여기, 주님은 계신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요15:18~20)
하늘의 등기부등본에는 이 땅과 권력이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 즉 예수님을 진실로 믿는 자들에게 상속됐다. 아멘!!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