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啓示錄)은 계시를 기록한 책이다. 계시(啓示)는 열 계(啓)와 보일 수(示)이다. 열어서 보여주는 것이다. 계(啓)는 문(戶)이 하나요, 문(門)은 문이 2개다. 활짝 여는 것!! 속에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계시다. 계시(啓示)는 묵시(默示)와 같다. 침묵이 드러나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신 것일까? 계시록은 7교회에 대한 훈계와 영적 상태를 난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것이 곧 계시의 실체다. 계시록은 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볼 때, 나는 어떠한가?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싶다면, 계시록속에 자신을 넣어보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일곱 교회의 어느 지점에 자신이 위치하거나, 교회밖에 있거나, 둘 중 하나다.
“이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한때 유행했던 오락 프로그램이다. 계시록이 너무 오래되다보니,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다보니, 그 계시록을 “정감록”과 같은 “예언서”로 규정하고, 억지로 해석하는 이단들의 덫에 빠진 자들이 즐비하다. 뱀에 물리면, 모두 죽는다. 어쩔 수가 없다. 이단들의 숫자가 증가한다고 해서, 진리가 바뀌지 않는다. 어느날, 그들은 풀처럼 사라진다. 여호와의 바람이 불면, 그들은 없어질 존재들이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다. 내 자신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지금 어떠한가? 그래서 계시록 1:3은 명령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시록 1:3)
인생의 100년은 138억년앞에 “1초”도 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138억년의 시간을 투자해서, 우주와 지구와 인간을 창조하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그리고 이틀같은 2천년이 지났다. 예수님은 살아계신다. 이제, 살아있는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그것이 핵심이다. 계시록은 저울과 같아서, 그 위에 자신을 올려놓으면, 양심과 영혼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난다.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일곱색깔로 드러나듯, 인생의 미래가 계시록을 통해 드러난다. 계시록은 자신을 보여주는 거울과 같다.
** 계시록을 통해 자신을 “어린양”으로 푸는 자는 “용”과 “거짓 선지자”들에 해당한다. 속지말아야한다. 예수님이 “어린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