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혼자서 해야 금방 실력이 향상된다. 지식을 배우고, 그 지식을 귀로만 듣는다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간다. 그런 교육방법을 주입식 교육이라고 하는데, 실제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한다. 프로그램을 배울 때는 무조건 혼자서 해야한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자신이 직접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다. 그러므로 교육강사 시간을 줄이고, 학생이 많이 연습하면서 틀리는 것이 훨씬 낫다. 정답을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다. 정답을 알아도 못한다. 손에 그 기술이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반복된 실수를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 스케치업을 잘하려면, 혼자서 계속 힘들지만 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스케치업에서 라인(L)은 서로 만날 경우 반응한다. 이것은 자동이다. 현실세계와는 많이 다르다. 선분 3개를 현실세계에서 연결할 경우 그것은 그냥 선분일 뿐이다. 그런데 스케치업에서 선분 3개가 만나면 그 즉시 삼각형이 되고 폐곡선이 된다. 즉 면이 생긴다. 면과 면이 서로 만나서 닫히면 그것은 꽉 찬 고체가 된다. 이것도 현실세계와 많이 다르다. 현실에서는 뚜껑을 덮는다고 해서 그 속이 꽉 차지는 않는다. 그냥 빈 상태인데, 스케치업에서는 모든 면들이 닫히면 그 즉시 고체가 된다.
사각형은 단축키가 R이고 원은 C다. 원을 그릴 때는 side에 숫자가 나온다. 4의 배수가 되도록 숫자를 입력하는 것이 좋다. 4의 배수가 아닐 경우, 원의 크기가 축 방향에 대해 일그러져 그려진다. 4의 배수로 그려야 원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M은 move다. 현실세계에서 물체를 옮기는 것은 물체를 들어서 옮긴다. 그러나 컴퓨터는 점에서 점의 이동일 뿐이다. 어디에서 시작해 어디로 옮길 것인가, 두 점의 관계이다. 그래서 이동은 옮길 물체를 선택하고, 움직일 위치를 먼저 클릭하고, 옮길 위치를 다음에 클릭한다. 옮길 물체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체+시작점+끝점으로 물체는 이동한다. 회전은 R이다. R을 누르고, 회전할 위치의 시작점을 클릭, 끝점을 클릭하면 물체가 회전한다. P는 PUSH다. 고체에 면을 그리고서, P를 선택하면 바로 뽑아지거나 들어간다. 팔로우미는 먼저 라인을 선택하고, 팔로우미 도구를 선택하고, 움직일 대상을 선택한다.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Z를 누르면, 꽉 찬 화면이 나온다. 화면의 크기가 종 잡을 수 없을 때, 이 방법을 쓰면 좋다. 1번 클릭, 2번 클릭, 3번 클릭이 모두 다르다. 2번 클릭은 면까지 선택되고, 3번 클릭은 전체가 선택된다. 복사하기는 ctrl+C ctrl+V를 해도 된다. M을 누르고, 시작점을 클릭한 후에 ctrl을 누르면 복사하기가 된다. 복사를 한 다음에 “*10”을 하면, 복사한 것까지 포함해서 10개가 복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