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4층에서 마을결합형학교 포럼
기자는 현장에 있어야한다. 현장에 있지 않고서 쓴 글은 사실확인의 저널리즘에서 어긋날 확률이 높다. 확률보다 위험성이 짙다. 기자는 현장이 곧 직장이다.
오늘 포럼의 사회 및 진행은 김상헌 장학사가 맡았다. 교육협력복지과 장학사이다. 장학사의 표현력이 매우 야무지고, 학교식으로 절차가 명확하다. 국민의례 시간에도 ‘국기에 대한 경례’도 정확한 절차대로 진행된다. 교육은 엄격한 기준과 함께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인데, 이것만 보더라도 동부교육지원청이 얼마나 교육열이 짙은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엄숙 그 자체다. 이영희 교육장, 김용수 교육지원 국장, 권재용 교육협력복지과장, 동대문 교육진흥과 최병희 팀장, 이윤영 중랑구 학교지원팀장이 참석했다.
# 이영희 교육장 인사말
추석을 앞두고 몸도 마음도 바쁜데 포럼에 참석해줘서 감사드린다. 양희준 박사님, 달팽이 마을 대표님 등등 모두 감사드린다. 마을결합형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포럼을 실시했다. 이미 이 취지에 맞게 활동을 하고 있는 학교와 마을이 있다. 각 학교와 마을의 상황이 고려해야하고, 상호 합의가 선행되어야 성공적으로 정착가능하다.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 교육의 논의장이 되길 바란다.
한국교육개발원 양희준 박사, 이경진 달팽이 마을 대표, 이창국 태릉중 교사, 안평초등학교 조용희 선생, 이덕주 송곡여자고등학교, 박인우 희경여중 선생, 장안가족들 김정호 대표, 안마당에 모여라 박경희 대표 등이 발표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