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심 한복판 청계천
취재 내용
문화가 흐르는 도심 속의 휴식처, 2010년 도시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하버드대 Veronica Rudge Green Prize를 수상에 곳인 청계천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청계천은 이미 빼놓을 수 없는 서울의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2005년 복원된 청계천은 이제, 깨끗한 물이 흐르고 수중과 수변에 생물이 서식 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열리는 패션행사와 패션분수, 벽화작품이 있는 패션광장, 그리고 옛날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던 자리를 꾸며놓은 빨래터, 소망벽 등등 청계천은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저는 청계천 시작 지점인 청계광장에서부터 저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을 찾으러 천천히 천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돌아다니던 중 한 외국인 모녀를 만났는데 딸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신데, 이날 주말을 이용해서 엄마랑 청계천에 놀러 나왔다고 했습니다.
청계천이 너무 깨끗하고 시원하다고 하며, 도심 한복판에 이런 휴식공간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했습니다.
저는 청계천이 일제 시대에 그들의 대륙침략목적으로 복개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복원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그랬더니, 한번 복개한 천을 다시 복원한 한국인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느낀 점
시원한 청계천 바람은 오늘이 32도를 윗도는 한여름이 맞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설명에 만족해하는 외국인을 보며 마음이 벅차오름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