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창업의 성공비결은 “교육”(敎育)
2005년 박 대표가 런칭한 회사가 바로 파코메리이다. 자본금 42억원에 설립되었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15년 중국에서 화장품을 인가받으면서 글로벌 회사로 거듭났다. 중국은 모든 제품을 수입하면서도 ‘화장품 시장’은 까다로운 규제로 유명하다. 박형미 대표는 2015년 50개 가맹점을 목표로 새로운 화장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바로 ‘교육적 화장품’이다.
파코메리 화장품은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최희진 교수가 원장이다. 최희진 교수(미용학 박사, 파코메리 부설 평생교육원 원장)는 뷰티스테이 교육의 차별화 포인트, 특화된 가맹점 교육 시스템, 슈퍼바이저 및 오픈바이저 교육과 비전, 파코메리 평생교육원 커리큘럼과 이용방법, 뷰티스테이 가맹점을 오픈하기 전 반드시 이수해야할 교육과 오픈 후 받아야 할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기존의 화장품 가맹점은 창업할 때 화장품에 대한 피상적 교육만 실시되었고, 가맹주가 화장품의 깊은 지식이 없다보니, 손님들과 정보소통을 하는데 역부족이었다. 미용실을 한다고 하면 미용실 원장이 직접 미용을 하는 것이 상식이듯, 화장품 가맹주도 화장품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선행되어야한다는 게 박형미 대표의 교육철학이다.
“교육후 창업”
: 파코메리의 경영 제1원칙
박형미 대표가 ‘교육후 창업’으로 규정한 이유는 창업의 성공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이다. 파코메리 회사의 가매입용은 대략 8천만원, 기존 화장품 업계에 비하면 큰 금액은 아니어도 창업비용으로는 결코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창업후 고수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본사와 가맹주간 합리적인 이윤배분과 가맹주 교육을 통해서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철학의 일환으로, 파코메리는 지난 12월 4일 홍익대학교 대전 국제연수원에서 전국 파코메리 지사 관계자와 뷰티스테이 점주, 화장품 업계 전문가 등 100여명을 초청해 뜨거운 열기속에 1박2일간 ‘파코메리 뷰티스테이 워크샵’을 갖고 새롭게 개선된 뷰티스테이 사업전략과 가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소재 파코메리 본사에서 뷰티스테이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